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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호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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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현진 기자 (용인대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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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현장, 우정총국으로

9월 10일, 오랜만의 취재에 설레고 들뜬 마음으로 우정총국에 취재를 갔다. 우정총국 기념관에는 우정총국의 아픈 역사와 대한제국의 우정과 편지 역사를 전시하고 있었다.

푸른누리 기자단은 이수정 우정총국 국장님과 함께 기념관을 돌아보면서 설명을 들었다. 우정총국은 2012년 8월 28일, 128년 만에 다시 개국되었다. 또 우정총국은 현재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보빙사의 활동 및 탐방 등이 우정국 설치에 큰 영향을 끼쳤다. 고종의 근대적인 사상으로 우정국이 생겨났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외국의 우정과 편지 기술을 백성들이 볼 수 있게 한성순보에 보도하였다. 우정총국에 초대총판 홍영식은 보빙사로 활동하고 군대 우정 및 편지기술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근대적 우정 및 편지 업무를 보는 우정총국은 1884년 11월 18일 업무를 시작하였다. 하지만 갑신정변이 삼일천하로 실패가 되면서 업무시작 20일 만에 문을 닫고야 말았다.

비록 20일 만에 문을 닫고 말았지만 그 시대의 우표, 물건들을 우정총국 취재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문위우표 5종과 실제 사용하였던 물품을 볼 수 있었다. 문위우표 5종은 우리나라의 최초의 우표였다. 그리고 실제 사용하였던 물품으로는 날짜 도장, 저울과 자가 있었다. 실제로 사용한 것을 봐서 뿌듯했고 나도 모르게 애국심이 생긴 것 같았다.

그렇게 이수정 국장님의 설명시간이 끝나고 다음으로 우리나라 우체국에 관련된 영상을 봤다. 전국 3,700여 개의 우체국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분들을 본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수정 국장님께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주셨다.


기자단 : 항상 한복을 입고 업무를 보시나요?
이 국장님 : 네, 항상 한복을 입고 업무를 봅니다.

기자단 : 128년 전 개국 이후 개조 된 건물구조가 있나요?
이 국장님 : 아무 것도 없습니다. 개조가 아니라 복원이라고 할 수 있죠.

기자단 : 우편 번호는 어떻게 만드는 겁니까?
이 국장님 : 받는 지역 번호와 세분화된 번호를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매우 복잡합니다.

기자단 : 실제로 업무를 보나요?
이 국장님 : 간편한 업무만 봅니다.

그 다음으로는 기념엽서에 도장을 찍는 행사와 느린 우체통 편지쓰기 행사가 있었다. 우선 기념엽서에 도장을 찍은 후 느린 우체통 편지쓰기를 했다. 도장에는 홍영식 초대총판님의 사진이 있었다. 느린 우체통은 자신이 쓴 편지가 정확히 1년 후 배송되는 것이다. 나는 1년 후의 내 모습을 상상하면서 나에게 편지를 썼다. 뭔가 느낌이 이상하기도 하고 1년 후에 진짜 편지가 올지 궁금했다. 마지막으로 퀴즈시간을 갖고 난후 상품을 받은 뒤 해산하였다.

실제 업무시간에도 이렇게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이수정 국장님과 관계자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이번 취재에서는 역사의 현장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라현진 기자 (용인대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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