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공부 비법 대공개!
어떻게 공부해야 성적이 오르지? 학원 없이는 공부 못해! 요즈음 이렇게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다.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몰라서 헤매는 친구들을 위해 기자의 공부비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어려서부터 학원에 다니지 않고 집에서 스스로 공부한 기자는 꾸준히 자기주도학습으로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이 있겠지만, 지금 나오는 방법을 이용한다면 더 재밌고 즐겁게 공부할 뿐만 아니라, 성적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기자는 학교 수업이 끝나면 집에 와서 그날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다음 날 배울 내용을 예습하며 교과서 위주의 방식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자기주도학습능력이 뛰어나도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할 수는 없는 법. 그래서 기자도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곳이 없을까 하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다가 ‘학습놀이터’라는 곳을 발견하게 되었다. 학습놀이터는 네이버 카페로서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무료로 공부 강의를 해주시는 곳이다. 강의뿐만 아니라 자기주도학습능력을 길러주어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는 곳이다. 공부하다가 생긴 모르는 문제, 공부에 대한 고민 상담 등도 카페에 질문하면 해결도 해주어 많은 학생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올리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여러 친구들과 함께 공부 내용도 공유할 수 있다.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올리는 코너에 기자도 무언가 특별한 것을 올리고 싶어 고민을 해보았다. 평소 기자의 갈고 닦은 PPT(파워포인트-Power Point)실력으로 공부한 내용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보았다. PPT로 그날 배운 내용을 작성해서 예쁘게 꾸미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과연 이 방법이 공부에 도움이 될지 걱정도 컸지만 예상 외로 복습 효과가 만점이었다. 시험 전날에 기자가 만들어 놓은 자료를 보며 외우니 암기도 훨씬 잘 되었다. PPT로 만드는 활동은 자기주도학습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이외에 또 하나의 대표적인 과목은 영어이다. 영어 학원을 다니지 않고 영어를 잘하는 방법은 없을까 많은 고민을 했었다. 먼저 동네에 있는 도서관에서 영어책을 많이 읽기로 하였다. 많이 읽다보니 책의 내용을 요약도 하고 책에 대해 원어민 선생님과 이야기도 나눌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영어에 대해 흥미를 붙이고 난 후, 작년부터는 영자신문을 꾸준히 구독하여 읽고 있다. 영자신문은 시사적인 내용을 영어로 익혀서 효과가 두 배인 것 같다. 그래서 지금은 주니어 헤럴드(Junior Herald) 영자신문 기자를 할 수 있을 만큼 실력을 쌓을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학원에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혼자의 힘으로 공부를 잘 하는 것이 기자의 목표이다. 아직까지 나만의 공부법을 몰라서 학원에만 의존하며 공부를 하는 친구들이 주변에 많은데 무작정 학원에 의존하기보다는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스스로 공부법을 찾아갈 수 있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만의 공부 비법, 결론은 자기주도학습이 답이다!
이규은 기자 (인천신정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