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호 독자 (상촌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 / 조회수 : 105
지난 25일, 다윈탄생 200주년 기념 연극 ‘생명의 나무, 다윈’ 을 보았다. 이 연극은 다윈의 많은 이야기 중에 다윈이 왜 진화론에 관한 논문을 자신의 비밀노트에 간직한 채 20년이 넘도록 책으로 출간하지 않았는가에 대해서 재미있게 꾸민 연극이다.
이 ‘생명의 나무, 다윈’에서는 조교와 제자들이 다윈의 진화론에 대하여 연극을 꾸미던 중 갑자기 다윈이 왜 논문을 책으로 출간하지 않은 이유에 의문을 가진다.
그러면서 다윈이 등장한다. 그리고는 다윈에 대한 많은 의견이 나온다. 결국 다윈은 창조론을 믿는 사람들이 많았던 정치 사회의 분위기와 크리스트교 신자였던 아내에 대한 것 그리고 충분한 자료를 모아야 하는 완벽구의자였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
그리고 이 연극을 볼 때는 다윈을 따개비로 비유한 것을 알면 그 큰 뜻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따개비는 위험한 일이 벌어지면 자신을 폐쇄한다. 그래서 다윈이 지금 자신을 세상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을 비유한 것이다.
다윈에 대해 자세하고 재미있게 알 수 있는 연극인데 연극을 오래하지 않아 아쉽다.
노현호 독자 (상촌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