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식 의원님 인터뷰

일요일 오전, 관악구 박현식 의원님을 인터뷰하기 위해 인헌운수사무실을 찾았습니다. 의원님은 여느 때와 같이 웃으며 우리를 맞아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인헌 초등학교 6학년 1반 최해윤, 김주원입니다. 어렸을 때 꿈이 무엇이었나요?”
박현식 의원님 : “어렸을 때 꿈은 보육원 원장이었어요. 다른 사람들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많이 베풀어 주고 싶었습니다.”

“지금 관악구 의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의원이란 주로 어떤 일을 하나요?”
박현식 의원님 : “의원이라면 몸이 아픈 사람이나 연세가 많으신 분들을 도와주는 일, 또는 지역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불편한 점을 하나하나 고쳐나가는 일을 하죠.”

“각자 본인의 성격이 있기 마련입니다. 자신 성격의 장단점을 꼽는다면?”
박현식 의원님 : “어려서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끈기가 생겼습니다. 잘 참을 수 있는 힘을 기른 것이죠. 그리고 이해폭이 넓어요. 단점을 꼽자면 너무 느긋한 거 같아요."

“최근에 읽은 책 중 추천하고 싶은 책은요?”
박현식 의원님 : “허준의 동의보감이요. 읽어보세요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현재 좌우명은 무엇인가요?” , “그 좌우명에 대한 이유는요?”
“‘남을 위해 봉사하자’ 입니다. 어렵게 커 왔고, 지역일을 하다보니 생각보다 어려운 사람이 많았어요."

“현재 민원신고 처리를 가장 많이 하는 의원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민원신고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박현식 의원님 : “인헌동에 구립 금빛 어린이 집을 짓는 신고가 가장 큰 민원이라서 기억에 남아요.”

“제일 존경하는 인물은?”
박현식 의원님 : “안중근 의사입니다. 안중근 의사는 우리나라가 일본에 침략당했을 때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에 온몸을 바쳤다는 것에 감동을 받았어요.”

“살아가면서 제일 힘이 되었던 말 한마디”
박현식 의원님 : “불인불승 사람이 참지 않으면 절대 승리할 수 없다.”

“지금 하시는 일은 말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중 제일 애착이 가는 일은?”
박현식 의원님 : “의정활동입니다. 제일 중요하고, 많은 사람들이 저를 지지하고 뽑아주셨으니까 제일 애착을 가져야 하는 것이겠죠.”

“ 저희 학교 녹색 활동을 열심히 해주시고 계신데요. 녹색 활동을 하면서 힘들거나 불편한 점은?”
박현식 의원님 : “인헌초등학교 특별안전위원회로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어린이들이 횡단보도에서 뛰거나 신호를 무시하지 않으면 좋겠고 지각도 하지 않았으면 해요.”

“녹색을 하게 된 계기는?”
박현식 의원님 : “인헌동에 살면서 보니, 인헌초등학교 학생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 그냥 무단횡단을 하더라고요. 어린이들에게 더욱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살면서 더 배우고 싶거나 도전하고 싶은 일?”
박현식 의원님 : “지역 주민의 안녕을 위해 어떤 일이든 시켜만 준다면 다 하고 싶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10년 후 관악구 모습은?”
박현식 의원님 : “낙성대 공원 옆으로 남부순환 도로가 뻥 뚫리고 시청과 신림 밑으로 서울대학교까지 지하철도 생길 것입니다. 그래서 교통의 중심지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지금 한창 꿈을 키우며 가꾸어 나갈 어린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박현식 의원님 : “우리나라는 입시교육입니다. 하지만 입시교육보다는 인성교육이 먼저 바로 서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공부보다는 친구들하고 놀면서 인성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면담을 마치고 나서 저희는 박현식 의원님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청렴하신 박현식 의원님 저희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해윤 독자 (서울인헌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