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분리수거 약국에서 하세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또 신종플루로 인해 병원과 약국을 찾는분들이 많이 있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가정에서는 비상 상비약으로 여러 가지 약들을 보관하면서 경미한 증상에는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복용할 때도 있으실 것입니다.

‘잘 쓰면 약이지만 잘못 쓰면 독이 된다’라는 말이 있는데 그렇다면 잘 쓰고 남은 약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관리를 하고 또 유통기한이 지난 약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할까요?

방법은 하나!!! 바로 약국입니다.

가정내 방치된 의약품들을 모아 집근처 가까운 약국을 방문하여 가져가시면 사용이 가능한지의 여부를 살펴보고 약사가 폐기 여부를 결정하게됩니다. 폐기함에 모아진 의약품들은 약사회나 보건소에서 환경오염이 되지 않게 보관을 한 후 소각장에서 고온으로 소각하여 폐기하는데 이때 발생되는 공기 또한 오염되지 않게 안전하게 처리한다고 합니다.

그럼 폐의약품은 왜 분리수거를 해야 할까요?

첫째 ,무심코 약을 버려버리면 하천이나 토양으로 흘러들어가 환경을 오염시키게 됩니다.

둘째, 오염된 물과 땅에서 자란 먹거리들을 우리가 다시 섭취하게 되어 우리들에게 피해가 다시 돌아옵니다.

셋째, 자연생태계를 교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약을 복용함에 있어서 의사나 약사에게 꼭 약에 대한 설명이나 복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약은 설명서와 포장상태를 그대로 보관해야 하며 가정내 보관하는 상비약은 1년에 2~3번은 점검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올바른 약 사용은 기본으로 하되 폐의약품 분리수거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폐의약품 분리수거는 환경부, 보건복지가족부, 대한 약사회가 주최하며 서울특별시 한국환경자원공사, 서울특별시 약사회가 주관하며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진행되었고 서울시 소재 약국에서 수거하고 있습니다.

강건우 | 저도 약국에가면 폐의약품 수거함이가장 시선에 잘 띄는데에 놓여저 있는걸 본 적이 아주 많다. 그런데 폐의 약품 수거함 근처에는 석유냄새같은 냄새가나기도하다.

김준 독자 (서울백운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