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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호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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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은 독자 (서울마포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1 / 조회수 : 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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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독도에 미쳤었다 - 반크 전시회 후기

조금은 따뜻해진 12월 22일 오후, 푸른누리 기자단 20여 명은 우리나라의 최대 규모의 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의 ‘어린이 박물관’에서 서로를 마주했다. 푸른누리 기자들이 그렇게 한 곳에 모인 이유는 ‘탐방’과 ‘취재’ 빼고는 또 있겠는가. 그렇다. 푸른누리 기자들이 한 곳에 모인 이유는 다름아닌 지난 2009년 1월, 푸른누리 기자 5명이 인터뷰했던 반크의 박기태 단장님께서 개최한 반크 전시회를 취재하기 위해서였다.


한창 다른 기자들과 조잘거리고 있는데, 1월달에 인터뷰를 했던 반크 단장님께서 계셨다. 어색하게 인사하시는 것을 보니 아마 나를 기억하지 못하시는 것 같았다. 하지만 서로에게 어색한 상대가 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박기태 단장님께서 설명을 하실 때 나를 많이 쳐다봐 주신 것을 보면 말이다.


조금 안으로 들어가보니 "당신이 대한민국의 브랜드입니다!"라는 커다란 현수막이 있었다. 단장님께서는 우리들이 대한 민국의 브랜드라며 ‘당신’이라는 단어에 자기 이름을 넣어서 저 문장을 크게 외쳐보라고 하셨다.

"김채은이 대한민국의 ‘브랜드’입니다!"

미국의 대학입학 자격시험, SAT 교과서에는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가 되어 있었다. 게다가, 우리 한국이 지금까지 4번씩이나 중국의 식민지가 되어 있었다고 설명이 되어 있었다. Oxford 교과서에는 고려가 "China", 즉 중국과 아예 같은 색으로 칠해져 고려가 중국의 영토라고 표기되어 있었다.


이런 것 때문에 VANK가 형성 된 것이라고 한다. VANK는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의 약자이며, 그 뜻을 풀어보면 "사이버 외교 사절단"이라는 뜻으로 풀어지게 된다고 한다. 반크가 생기기 전과 반크가 생긴 후의 전세계의 지도는 모양이 많이 달라져 있었다. 반크가 없었을 때는 잘못 표기된 지도가 3% 밖에 고쳐지지 않았지만, 반크가 생기고 난 10년 후에는, 25%나 고쳐졌다고 한다.

설명 도우미로 봉사를 했던 중학생 이초록 언니는 "물론 사람들은 75%는 어쩔꺼냐는 생각을 하겠지만 이것이 현실인걸. 그래. 이게 현실일수록 우리가 더 우리에게 맞게 현실로 이뤄내야 되는 게 맞는 거야. "라며 우리 모두가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우리에게 맞는 현실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셨다.


VANK가 더 롤링, WHO, 미국 야후, 캐나다 외교부 사이트 등에 ‘일본해(The Japan Sea)’로 잘못 표기 되어 있는 것을 ‘동해(East sea)’라고 고쳐달라고 요구를 하여 잘못된 표기를 올바르게 고쳤다고 한다.

또한, Microsoft사의 Silverlight site에서 일본에 독도가 포함이 되어 있어서 요구를 하여 역시 고쳐졌고, National geographic 이라는 사이트에서는 우리나라의 국어가 한국어, 영어(Korean, English)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을 영어는 널리 가르쳐진다 라는 뜻으로 영어 옆에 괄호 치고 "Widely Taught"라고 쓰여졌다고 한다.


반크는 우리나라의 영토뿐만이 아니라 음식, 집 등 우리의 전통을 모두에게 알리려고 노력중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역사많이 아니라 다른나라의 역사도 홍보하고 있다고 한다. 역사를 홍보하는 데에 많은 것을 만들었다고 한다. 엽서, 지도 등.. 엽서는 우리의 전통 가옥, 음식, 한복 등 우리의 의식주를 모두 그려넣고, 또 간단한 설명도 밑에 적어놨다.

지도에서는 우리나라가 너무나 작아서 보이지 않을까봐 다른나라는 노랑색, 우리나라는 주황색으로 표시하고 옆에 독도도, 그리고 동해도 크게 표시하였다.



"세계인들이 감탄하게 될 10년 후의 대한민국의 모습을 적어주세요"라는 큰 판 위에, 나는 하트 모양의 포스트잇 위에 "의식주가 가지각색인 나라!"라고 적어서 꾸욱 눌러 붙였다. 그것을 세계인들이 정말 모두가 보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질문을 받을 시간. 나는 정말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을 여쭤보았다.

"왜곡된 사실이 정말 많았는데 그것을 알았을 때의 기분은 어떠셨나요?"

답은 이러했다.

"정말 좋은 질문이에요. 저는 8년 전에 처음으로 왜곡된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한 중학생의 사연이었는데, google site에서 sea of japan이라고 치니 100만개가 넘는 검색어기 뜨더래요. 처음에는 모니터를 꺼버리고 싶었대요.^^ 그리고 더 심한 동영상을 보니 청와대에 말을 하고 싶었다네요. 하하 정말 어이가 없었죠. 하지만 이러한 현실을 부정하기 보다는 잘못된 것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반크 박기태 단장님을 다시 보는 순간.. 정말 마음, 그리고 우리 한반도, 그리고 우리의 독도가 모두 따뜻해 지는 순간이었다. 독도는 우리땅! 이제는 말할 수있다! 반크가 정말 자랑 스럽습니다. 누가 그런 생각을 했을 까요! 어린 꿈나무 여러분들!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브랜드입니다!

김채은 독자 (서울마포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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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원 | 채은기자^^ 수고
추운데 고생했쥐~ 좋은 기사 추천할게,,,새해 복 많이받구
오정민 | 역시 채은이^_^ 잘썻네그려 ㅋㅋㅋㅋㅋㅋㅋ
김채은 | 정민_쌩유우우우
정소정 | 채은언니! 기사 잘썼다! 나도 더 노력해야지~^^
김채은 | 옹화!!! 잘썼어요!!그레이트잡!ㅋ
윤태희 | 늘 어디서나 김채은기자의 활약은 빛이납니다^^
김지우 | 나도 썼는데 채은기자님보다 자세하게 못썼는데 잘 썼네요
저도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네요
김채은 | 소정_ 앗 거마워~ 남쵄_ㅋㅋㅋㅋ 낫 그레이트잡!ㅋㅋ 윤태희_ 오오 쌩유.ㅋ 내일 만나겟넵ㅋ 지우기자_정말로 감사합니다아! 저도 오랜만에 맛보는 메인 기사라ㅠㅋ
송현정 | 기사가 생동감이 있는것 같아요. 정말 잘썼어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김채은 | 현정기자_ 정말 감사합니다^^
하승혜 | 역시 채은인데? 정말 멋졌어. 언제 어디서나 열심히 활동하는 채은이 본받고파.ㅠㅠ
김태리 | 오우~~챈~~~잘썼어요^^ 멋져멋져~~~
김채은 | 오옹 내이름도 나오고 조타♡
심도현 | 2기 기자로 뽑혔는데 선배기자들 기사를 보니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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