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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호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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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진 독자 (곡성중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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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딛고 이루어낸 성공신화 전신마비 세무공무원 박진영 씨

우리는 인간승리를 이룬 장애우에 관한 전설 같은 이야기를 한 번씩 접하게 된다.

지난 12월 21일 서울신문에 “두 손가락으로 딴 자격증 9개 장애딛고 쏘아올린 ‘한줄기 빛’”이란 기사가 실렸다. 전신마비 세무공무원 박진영 아저씨에 관한 기사로 경제위기로 힘든 우리나라에 희망을 주는 미담이다.

박진영 아저씨는 얼굴 아래로 쓸 수 있는 몸이라곤 왼손 새끼손가락과 오른손 집게손가락 뿐 인 전신마비 장애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지고 있는 외환관리사 등 자격증만 9개에 달한다고 한다.

아저씨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인 1988년 수영장에서 다이빙 사고로 목을 다쳐 장애우가 되고 만다. 하지만 자신을 열심히 간호해 주시는 어머니를 보고 마음을 다잡고 세무대학에 들어가게 된다. 그 후로 자신의 의지와 피나는 노력으로 대학에 진학하여 세무공무원이 된다.

작년에는 국비 단기연수생으로 선발되어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회계법원에서 6개월간 근무하기도 하셨다고 한다. 일반 사람도 쉽게 할 수 없는 일을 장애우의 몸으로 이룬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박진영 아저씨가 굉장히 존경스럽게 여겨졌다. 반면 나는 팔, 다리가 제대로 다 붙은 정상적인 몸으로 제대로 된 한자 자격증 하나 따지 못하는데 왠지 내 자신이 부끄럽게 여겨졌다. ‘고작 내가 이 정도밖에 하지 못할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 분은 자신이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도전했기 때문에 성공했던 것이다. 또 그만큼 피나는 노력을 했기 때문에 성공했을 것이다. 반쪽짜리 몸을 가진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사람들보다 더 대단한 일을 이루어낸 박진영 아저씨는 정말 대한민국 국민의 자부심이라고 할만하다.

나는 앞으로 내 자신에게 부끄러워지지 않기 위해 지금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며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이 기사를 읽으니 ‘오체불만족’의 작가 오토다케 히로타다 아저씨와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언니가 떠오른다. 오토다케 아저씨는 장애가 있음에도 성공신화를 이루어 냈고, 이희아 언니 역시 네 손가락만을 가지고서 피아노에 자신의 온 열정을 쏟아 부었다.

이 분들의 공통점은 자신에게 주어진 장애라는 환경을 극복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나도 이런 삶을 살아야겠다.

조화진 독자 (곡성중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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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 누나~나도 내자신이 좀 부끄럽게느껴진다.ㅎㅎ 우리 더 노력해야겠다.그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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