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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호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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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률리 독자 (일동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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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해넘이를 보면서 다짐한 나의 생각

싸늘한 저녁 밤바다, 어느 한 아저씨의 여유로운 낚시, 그리고 멋지게 날고있는 갈매기 한마리.....

2010년 1월 1일, 난 식구들과 낭만이 가득한 진도에 위치한 세방낙조란 곳으로 1박 2일의 여행을 갔다. 이 곳은 일출과 일몰을 구경하기 너무나 좋은 곳으로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지금 보는 것처럼 너무나 아름답게 지는 해는 그 모습이 과연 그림과도 같은 풍경이다. 진도 사람들은 바라는 일이 있거나 무언가 이루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간절히 원할 때 찾는다고 한다.

우리 가족 역시 새해를 맞이하며 올 한 해도 건강하고, 바라는 일들을 소원하고자 이 곳에 오게 되었다. 난 마음 속으로 나의 간절한 소원을 빌었다. 새해에도 우리 가족 모두가 건강하길 바라고, 내가 지금 이루고자 하는 목표들을 정말로 다 이루었으면 하는 게 가장 큰 나의 소원이다.

그리고, 이제 6학년이 되는데 친구들과 좋은 우정을 쌓아가고 서로 이해해 주고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만났으면하는 것도 내가 새해 바라는 소원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올 해도 푸른누리 기자가 된다면, 최선을 다해서 활동하고 싶고, 지금보다도 더 나은 모습으로 한 발짝 더 다가 설 수 있는 성장하는 푸른누리 기자가 되고 싶다.

온 세상의 빛으로 밝혀주는 해맞이처럼, 난 그렇게 올 해도 사람들에게 빛이 될 것이고, 세상의 빛을 주고 또 다시 숨어 들어가는 해넘이처럼 나 역시 끝까지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아니, 꼭 그러한 사람이 될 것이라 믿는다. 2010년 한 해도 우리 푸른누리는 최고를 향해서 나아갈 것이다.

김률리 독자 (일동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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