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31호 3월18일

푸른칼럼 추천 리스트 프린트

조은서 독자 (불로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9 / 조회수 : 328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세계 여성의 날, 과연 성평등은?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 입니다. 그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관련 행사를 벌이는 등 성평등을 외치고 있습니다. 여성의 날은 성평등과 성폭력, 성희롱 방지를 위해 만들어진 날입니다.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에서 여성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선거권 등 여성의 권리를 위해 행진한 것이 유래가 되어 현재는 전 세계에서 3월 8일만 되면 여러가지 행사로 여성의 권리를 되찾고 성평등을 외치는 날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20년대부터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일제 시기에 들어 한동안 맥이 끊겼다가 1985년 ‘민족·민주·민중과 함께하는 여성운동’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회 한국 여성대회를 시작으로 다시 계승되었습니다. 그동안, 즉 일제시대에는 여성들이 남성의 눈치를 보며 쩔쩔매고, 나의 권리를 되찾고 싶다는 마음을 마음속 깊은곳에 꼭꼭 조그맣게 접어 빠트려 버렸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할머니 그리고 증조할머니 세대는 그렇게 억울함을 꾹꾹 눌러 살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남성들을 욕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서러움을 견디고 또 견뎌 ‘나중에 우리나라가 해방되면 우리가 권리를 되찾을 날이 올거야’하고 생각하는 세대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을 보십시오. 미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은 연설에서 "우리 어머니는 선거를 하고싶다는 꿈을 꾸고 마음에 드는 후보가 있어도 투표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나의 딸 첼시는 엄마가 대통령이 되라고 엄마를 대통령 후보로 찍었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동안 세계는 여성의 권리를 일부 되찾아주고 선거권과 근로시간 단축 등 여러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故김대중 대통령님은 국가에 ‘여성부’를 설치하여 여성의 권리와 혜택을 더욱 늘리려고 노력하셨고, 故노무현 대통령님, 그리고 지금 이명박 대통령님 또한 여성의 권리를 상당히 되찾아 주셨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뉴스에서는 중고등학생이 성폭력을 당했다는 소리가 나오고, 초등학생도 성폭력을 당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권리와 혜택을 되찾았다고 나태하게 앉아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제 성폭력 방지와 성희롱 방지 그리고 학생들의 성폭력 방지를 위해 법안을 만드는 등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집안 내에서 가정폭력으로 구타를 당한 여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여자라서 안된다" "넌 여자니까 김치 담그고 남편 말씀이 하늘이라고 생각만 하면 돼."라는 소리는 아직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런 나쁜 일들을 생각을 바꾸어 없앨수는 없습니다. 이미 세뇌가 되어버린 것들을 아무리 지우려 해도 구멍뚫린 독에 물을 붓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지금부터 이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우리는 똑같은 사람이고 인간이다. 또한 같은 권리를 가질 수 있다." "여성이라서, 여성이기 때문에, 라는 말을 하면 안된다" "여성이라서, 남성이라서 라는 것은 없다. 우리는 똑같은 권리를 가진 세계 65억인의 한 일부다."

조은서 독자 (불로초등학교 / 4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문예준
2010-03-26 23:01:06
| 저도 같은 의견인데...
반갑습니다^^
황지현
2010-03-30 22:13:43
| 맞는 말씀!! 여.남 모두 평등한 존재입니다!!
전호림
2010-03-31 18:00:32
| 남녀평등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44/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