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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호 3월 17일

우리학교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다윤 나누리기자 (서울서래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7 / 조회수 : 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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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한표! 친구라도 어림없어요.

지난 3월7일 교문을 들어서자 마자 "기호 2번 000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하고 큰소리가 운동장 여기저기에서 들려왔습니다. 학기초가 되면 늘 있는 전교회장 선거기간이기 때문입니다. 서래초등학교에서는 지난 금요일 학급임원선거가 있었고 학급임원이 된 학생은 전교임원 선거에 나갈 자격이 주어집니다. 전교회장에는 6명의 친구가, 부회장에는 5명의 친구가 도전을 하였습니다. 3일간의 선거운동을 한 후 9일 수요일에 투표를 하게 됩니다. 1명의 전교회장과 2명의 전교부회장을 선출하면 한 학기동안 서래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표하여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게 되는 것입니다.


전학을 와서 어떤 친구가 정말 전교회장감인지 기준이 서질 않았습니다. 4학년부터 투표권이 주어지는데, 옛날 학교에서는 친구들이 괜찮다는 오빠를 아무 생각없이 찍어주었지만 이제 6학년이 되었으니 정말 우리 학교를 대표 할 만한 멋친 친구를 뽑아주고 싶습니다.

 
우리반 반장인 천유진도 전교회장 선거에 출마하였습니다 . 지난 2일동안 유진이의 부탁으로 아침마다 일찍 등교해 선거운동을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투표를 하기전 회장후보인 유진이와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이다윤 기자 : 전교회장 되기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습니까?

천유진 후보 : 친구들에게 뽑아달라는 문자도 보내고, 학생들을 설득할 연설문도 썼습니다. 그리고 아침마다 30분씩 일찍 나와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이다윤 기자 : 만약 전교회장에 선출된다면 우리학교를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입니까?

천유진 후보 : 학교생활을 할때 불편한 점이 있을때 건의사항을 잘 들어주고, 웃음과 사랑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다윤 기자 : 만약 회장이 되지 못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천유진 후보 :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결과는 상관하지 않겠습니다.


쉬는 시간동안의 짧은 인터뷰였지만 학교를 사랑하고 대표가 되어 봉사하겠다는 천유진 후보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았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친한 친구에게 공약이나 계획도 없이 무작정 뽑아달라는 부탁을 하는 후보도 있습니다. 초등학교의 전교회장을 선출하는 작은 선거이지만 민주주의의 기본이 되는 첫걸음이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친한 친구를 뽑는 것이 아니라 정말 우리 학교를 위해 필요한 친구를 위해 소중한 한표를 던져야 할 것입니다.

 
누가 회장이 되었든 선출되지 못한 친구들도 유진이처럼 결과에 승복하고 진심으로 당선자를 지지하는 훈훈한 모습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다윤 나누리기자 (서울서래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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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3-17 15:13:55
| 저도 우리반 회장선거에서 회장으로 뽑히고 전교회장에 출마했는데 경쟁자들도 많고 마음이 조금은 불안하지만 선거일인 내일까지 최선을 다할겁니다. 제 동생도 전교 부회장 선거에 나가는데 둘다 됐으면 좋겠어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3-17 18:07:48
| 저희반에서도 전교여부회장후보에 나간 친구가 한면 있었어요. 그런데 저희 학교는 후보들이 아침에 하는 선거운동의 열기가 그렇게 뜨거운 것 같이 않았습니다.
김라연
여수문수중학교 / 1학년
2011-03-17 19:17:03
| 저희 학교는 전교임원선거에 꼭 학급임원이 아니어도 출마할 수가 있답니다. 그래서 저도 반장이지만 출마하지 않았어요. 학교를 대표하는 위치인 만큼 무작정 자리에 대한 욕심으로 출마하기보다는 제 자신을 더 갈고 닦아 2학기에는 더욱 모범이 되는 선배,친구가 되어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3-17 19:24:59
| 저는 4학년이여서 전교 회장이나 부회장에 나가지 못했는데 5학년땐 나갈 거에요. 대신 반 회장이 되었어요.
홍채영
늘푸른초등학교 / 6학년
2011-03-19 12:21:15
|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결과는 상관하지 않는다는 말이 인상적이네요~! 결과보다는 과정에서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고민주
도남초등학교 / 6학년
2011-03-19 20:50:43
| 우리도 선거를 하였는데 재미있엇어요~!
송자영
서울반원초등학교 / 6학년
2011-03-20 11:54:26
| 정말 특이하고도 재미있는 선거였겠네요^^
정승연
대전원앙초등학교 / 6학년
2011-03-21 18:45:33
| 저희 학교도 전교부회장선거 때문에 한동안 시끄러웠어요. 전교회장은 1명이여서 무투표 당선이었지만,우리학교를 위해 열심히 일했으면 좋겠네요.
박지혜
신암초등학교 / 6학년
2011-03-21 20:42:58
| ^^
저도 회장이 되었는데..^^
열심히한 천유진이라는 친구분도 되었으면 좋겠네요~~ㅎㅎ
임지원
늘푸른중학교 / 1학년
2011-03-21 20:59:54
| 저희 학교는 학급임원이 아니어도 전교 임원에 나갈 수 있어요.
올해에는 총 7명의 전교 회장, 8명의 전교 부회장이 출마했는데
저도 나갔다가 떨어졌답니다^^;;
민현식
중부초등학교 / 5학년
2011-03-21 22:11:47
| 저희학교도 전교임원 선거가 있었는데..다들 열심히 하시더라고요..
저도 내년에 도전해볼까해요.
김유진
안산호원초등학교 / 5학년
2011-03-22 11:07:21
| 저도2학기때 꼭 한번 도전해야 겠네요...
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1-03-23 23:02:05
| 전교회장에 나올 수 있는 용기가 부럽네요.
저도 2학기때 도전해 보고 싶어요.
이태규
기산초등학교 / 6학년
2011-03-26 14:42:05
| 저도 출마하여 당선되 었는 데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예요. 되셨으면 합니다. 떨어졌으면 다음 기회에도 도전해보세요. 화이팅!!!
학년이 올라갈 수록 생각이 달라집니다. 4학년 때는 아무 것도 모르고, 찍지만
5학년 때는 정말이지 한표가 소중 하더라고요. 투표의 의미와 한표의 소중함을 되세긴 선거운동기간 이었습
이수영
동성초등학교 / 5학년
2011-03-27 10:50:09
| 재미있었겠네요~저도 부회장에 출마해 봐야겠어요..
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3-27 17:19:22
| 저희 학교에서도 전교 임원선거를 했어요^^
다들 열심히 하고 있었어요..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안연수
대전글꽃초등학교 / 6학년
2011-03-27 20:31:22
| 저희는 두명이 나갔어요^^ 되게 재미있었는데..
정현지
서울원신초등학교 / 6학년
2011-03-29 20:58:41
| 저도 학급 회장이 되어 전교 부회장 후보에 출마했는데요. 선거운동을 할때 얼마나 소리를 질렀는지 목이 쉬고 바람이 부는 밖에서 했더니 매우 추워 감기 까지 걸렸어요. 하지만 그 댓가로 전교 부회장 후보의 자리가 주어졌어요~
오윤정
동일중학교 / 1학년
2011-03-29 21:17:28
| 좋은기사 추천 꾸욱! 누르고 갑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3-31 13:56:30
| 이다윤기자님 정정당당한 선거가 이뤄진 서래초등학교의 전교회장 선거 이야기 잘 읽고 갑니다. 떳떳한 당선과 진실한 선거 정말 좋습니다.
하진성
서울서이초등학교 / 6학년
2011-04-02 17:03:11
| 이다윤 기자님 정정당당한 선거가 이뤄진 서래초등학교의 전교회장 선거 이야기 잘 읽고 갑니다. 떳떳한 당선과 진실한 선거 정말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시윤
서울양전초등학교 / 6학년
2011-04-04 17:18:39
| 저희 학교에는 육교가 있어요~ 그래서 8시 10분부터 육교 내려오는 쪽을 중심으로 해서 선거운동이 이루어집니다~ 올해는 5학년들이 16명이나 나와서 귀가 너무 아팠지만 저도 선거운동을 열심히 해서 전교 부회장이 되었습니다~
김민규
매탄초등학교 / 6학년
2011-04-04 22:48:02
| 저도 친구 부회장선거를 도와주었는데 아쉼게 당선되지 못했어요.
이하정
서울숭인초등학교 / 5학년
2011-04-05 21:28:06
| 저희 학교는 5,6학년들에게는 전교임원선거 나갈 기회가 주어지는데,,
전 그냥 학급회장으로 만족 했어요~!!
백승협
중부초등학교 / 6학년
2011-04-06 17:22:15
| 저희 학교에서는 저와 같은 반이였던 여자 친구가 부회장이 되었는데 우리학교를 위해 열심히 일을 할것을 믿어요.선거의 의미는 출마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투표를 잘하는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김예진
진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4-07 00:01:48
| 저희 반 친구도 전교회장 선거 나갔는데 떨어져서 많이 위로해 주었어요.
6학년 마지막 해에는 저도 꼭 전교 임원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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