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버교수 납치사건

주인공 : 올버교수, 드위니 탐정, 스콧 조수(드위니), 클레어 조수(올버)

장소 : SAL행성

때 : 2010년 1월 2일 ~ 2010년 1월 4일

- 2010년 1월 2일

클레어에게서 전화가 온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드위니 탐정님. 저 올버교수의 조수 클레어입니다. 오늘 아침에 저희 올버교수님께서 납치 당하셨어요. 빨리 와주세요!”

전화가 끊어지고, 드위니 탐정은 어리버리한 스콧과 함께 올버교수의 실험실이 있는 APL동으로 간다

“빨리 도와주세요. 올버교수님께서 어쩌다가 납치가 되셨는지... 흑흑흑”

“괜찮을 겁니다. 울음을 멈추세요. 차근차근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설명해보세요.”

“저희 올버교수님은 골드버그를 연구하세요. 그래서 항상 교수님께서는 교수님이 만드신 제 2호 차타주기 골드버그로 오전 11시에 딱 맞춰서 저를 불러주세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저는 교수님께서 드실 차를 오전 10시 56분 쯤에 준비를 해놓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불러주시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들어가 보았더니 올버교수님은 온데간데 없으시고 완성되어 보이는 골드버그만이 있었어요.”

“네? 뭐라고요? 지금 그 골드버그는 어디에 있죠?”

“여기 있어요. 왠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준비해 놓았어요.

드위니 탐정과 스톳, 클레어는 제작되어 있던 동영상을 보았다.

“잠깐 일시정지 좀 눌러주시겠어요?”

드위니 교수는 고양이가 한 방에서 나와 완성되어 있는 고양이 만의 골드버그를 따라가다가 무언가를 보고 도망치는 장면을 주시했다.

“왜 그러세요? 무슨 안좋을 일이라도...”

“여길보세요. 고양이가 지나간 길에는 달력과 시계가 있죠? 이 시계와 달력에 표시되어 있는 날짜는 올버교수가 납치된 날짜와 시간이 적혀있는 거예요.”

“아~ 요즘에는 내가 너를 언제 납치할거라고 미리 알려두고 납치를 하는 것이 유행이라는 소문을 들은 것 같아요.”

“자 그럼 오늘은 너무 늦은 듯 하니 내일 아침 11시 쯤에 다시 오겠습니다.”

- 2010년 1월 2일 밤

“맞아! 오늘 올버 교수의 집에 몰래 칩입했거나해서 납치를 했을 터니까 그 시각의 근처에 올버 교수의 집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내일 CCTV로 찾아보는 거야. 물론 많은 사람들이 있겠지만 올버 교수는 왠만하면 거의 조용하게 살고 사람들과 친하게 어울려다니지 않으니까 납치를 당했을 때 한 사람과 정말 작아보이는 사람 둘을 찾는 거야. 그러면 그 사람들이 어디를 가는지 알 수 있을 거고 요즘은 과학이 발달해서 CCTV하나 만으로도 인식이 가능하니까 그 사람을 밝혀내는 거야.”

- 2010년 1월 3일 아침

“오셨어요?”

“어젯 밤 올버 교수가 어떻게 납치되었고 누가 납치를 해갔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어요.”

“네? 정말요? 감사합니다. 빨리 도와주세요.”

드위니 탑정과 스콧, 클레어는 재빨리 CCTV로 사람들을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올버교수를 납치해간 사람을 찾아냈고 그 사람이 현재 이웃행성인 SAT행성의 APL동에 살고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곳에는 올버교수가 감금되어 있었고 납치를 한 사람은 평소 올버교수를 시기했던 대학 동창의 아카라 교수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전다인 독자 (손곡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