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정 나누리기자 (인천창신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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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레스토랑이나 후식코너에 자리 잡은 알록달록 예쁜 푸딩들. 저는 달콤하면서도 탱글탱글함이 느껴지는 푸딩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마트에 가면 푸딩을 꼭 사 옵니다. 직접 푸딩을 만들어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실험 후 남은 젤라틴 가루를 선생님께 받았기 때문입니다.
준비물은 젤라틴 가루, 과일주스, 꿀이나 설탕, 기호에 따라 조각낸 과일들입니다. 저는 알로에 주스를 준비했습니다. 첫째, 알로에 주스 1잔(250ml)에 젤라틴 가루 2봉지를 넣은 후 약 1분 동안 불려줍니다. 둘째, 끓인 알로에 주스(약 80도) 1잔을 넣어 젤라틴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저어줍니다. 셋째,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 다른 과일들을 조각내어 넣어줍니다. 저는 목에 좋은 배를 갈아서 꿀과 함께 넣었습니다. 넷째,. 굳을 때까지 냉장고에 약 3시간 가량 넣어둡니다.
다 굳었을 때 용기에서 꺼내어 알맞은 크기로 자르고, 모양 틀로 별 모양, 꽃 모양, 세모 모양을 찍었습니다. 입 안에서는 꼴깍꼴깍 침이 넘어갑니다. 달콤한 향기가 제 코를 자극하니까 말입니다. 드디어 시식 시간! 탱글탱글한 푸딩이 제 입 안에서 팍 터지는 순간 씹히는 알로에와 배의 달콤함이 함께 느껴집니다. 여러분도 집에서 나만의 푸딩 만들기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장유정 나누리기자 (인천창신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