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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호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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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이 독자 (대구운암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8 / 조회수 :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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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업! 하고싶지 않니?

우리 학교는 특별하다. 왜냐하면 다른 학교에서 하지 않는 영화 수업을 진행하고,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 중 오늘은 영화 수업에 관해 소개하려고 한다.

지난 11월 26일 (금) 영화를 찍기 위해 본격적으로 역할을 정했다. 먼저, 6명씩 4모둠을 만들었다. 우리 반이 28명이라서 남은 4명이 한 조가 되었다. 모두 5모둠이었다. 조끼리 역할분담을 하기 위해서 옹기종기 모여 앉았다. 우리 모둠의 친구들은 민정기, 이민주, 조인수, 박소이(나), 조운성, 김경민 이었다.


소품/의상 팀장(1명)과 감독(1명),촬영 감독(2명),스크립터(2명) 이렇게 4가지 역할로 나누어져 있다. 스크립터는 상황을 쓰는 사람과 슬레이트를 치는 사람으로 나뉜다.


우리는 시간 내에 역할을 정하기 위해서 가위 바위 보를 했다. 촬영감독을 할 수 있는 인원은 2명이지만, 원하는 사람은 3명이었다. 가위 바위 보를 한 결과, 민정기와 조운성이 이겨서 촬영 감독이 되었다. 그리하여 패배한 조인수는 감독을 하고 박소이(나),김경민은 스크립터를 하기로 하고 마지막 이민주는 소품/의상 팀장을 맡게 되었다. 친구들 모두 불만이 없었지만 가위 바위 보에서 패배한 조인수는 불만 가득한 표정이었다.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연기자를 뽑았다. 영화에서 연기자가 빠지면 어떻게 될까? 아무도 그 영화를 보지 않을 것 같다. 연기자가 되기 위해서 오디션에 참가한 친구들의 기분이 어떨지 나까지 두근거렸다.


오디션에 참가해 연기자의 꿈을 이루게 된 친구들을 살펴보았다. 우리 영화의 주인공은 철수(철수는 핸드폰의 액정이 나가서 새 핸드폰을 사달라고 하는 캐릭터)다. 주인공을 맡게 된 친구는 김상준이었다. 김상준은 평소 조금 말썽꾸러기같은 아이이다. 그렇게 때문에 김상준이 뽑힌 것 같다고 생각하였다. 다음으로 철수 짝 역할은 김상준과 평소 친한 전재민이 맡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김상준과 전재민이 기뻐하는 것처럼 보였다.

철수의 같은 반 친구인 미애 역할은 한재윤이 되었다 ‘미애’라는 이름이 여자 같다고 그냥 자기 이름으로 한다고 했다. 민수의 역할은 박성민이 맡게 되었다. 내 생각에는 민수라는 밋밋한 이름보다는 좀 세련된 이름으로 바꿨으면 한다. 철수라는 이름도 마찬가지다.


친구1, 2, 3과 엄마, 아빠, 성진이는 영화에 잘 나오지 않아서 오디션 없이 가위 바위 보로 결정했다.영화를 담당하고 있는 선생님이 영화에 여자가 나오지 않아 영화가 칙칙하다며 친구1, 2는 여자인 손지연과 김지후로 캐스팅했다. 남자아이들은 가위바위보를 해서 결정했다. 역할분담을 했을 때 가위바위보에 진 조인수가 이번에 이겨서 친구 3을 맡았다. 엄마는 송진영, 아빠는 송세준, 성진은 김동빈이 되었다.


이제 영화 찍는 것만 남았다. 역할 분담하는데도 이렇게 오래 걸렸는데, 촬영하는 데는 얼마나 오래 걸리고 어려울지 앞이 캄캄하다. 하지만 앞이 캄캄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우리가 어떻게 영화를 만들지 상상하면 설레기도 하다. 열심히 영화를 촬영해서 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

박소이 독자 (대구운암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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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매현중학교 / 1학년
2012-02-02 17:51:22
| 이렇게 직접 영화를 찍어보시다니 대단하신것 같아요. 저도 할 수만 있다면 영화수업을 받고 싶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박채원
대전동화초등학교 / 6학년
2012-02-03 14:43:39
| 와우~ 대구운암초등학교는 정말 재밌고 대단한 프로그램들을
하는군요~ 저도 영화를 저희 반 애들끼리 영화를 찍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드는데요? 좋은 아이디어 기사 정말 잘 읽었습니다!
김민규
매탄초등학교 / 6학년
2012-02-09 17:56:20
| 와! 대구 운암초등학교는 진짜 특별한 것 같네요! 저도 친구들이랑 UCC 를 찍어 본 적이 있는데... 찍는 것이나 시나리오 짜는 게 저도 어려웠어요. 저도 영화수업을 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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