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수 기자 (성남양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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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8일 KOICA 지구촌 체험관에서 열린 한국, 베트남 수교 20주년 특별전 개막식에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이 다녀왔습니다.
MBC 아나운서 이정민 언니께서 개막식 사회를 보셨습니다. 개막식에는 흥겨운 북 공연과 코이카 이사장님(박대원), 베트남 촨 총판(Tran trong toan)님의 축하말씀이 있었습니다. 또 베트남 민족 가요를 들었는데 베트남 가수분과 함께 베트남 대사관님께서 함께 불러주셨습니다. 노래 제목은 음오이 뜨아 만투맨(뱃머리의 여인)입니다.
한국과 베트남은 13세기에 처음 만났는데, 올해가 천년이 되는 해입니다. KOICA(한국국제협력단) 건물은 27년 전에 국민들의 성금으로 세워졌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대사관님과 코이카와 함께 어려운 나라를 도움을 주시는 MBC 아나운서들, 지구촌시민학교 학생들, 베트남 가족들도 참석했습니다.
다음으로 베트남 음식을 시식해 보았습니다. 음식의 종류는 3가지였습니다. 고이꾸온(월남쌈)과 똠찌은(새우전)과 포 보(쌀국수)라는 베트남 음식을 먹었습니다. 월남쌈은 많이 먹어 보아서인지 전에 먹어본 맛과 비슷하다고 느꼈고, 새우전과 쌀국수는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KOICA 지구촌 체험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옥자경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이곳은 베트남 나라에 대해 자세한 소개를 하는 곳인데, 베트남 전통악기로 연주를 들려주는 분도 있었습니다. 함께 간 제 동생은 베트남 악기로 ‘작은 별’을 연주했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쌀이 많아 주로 쌀로 음식을 해 먹습니다. 베트남 쌀과 우리나라 쌀을 비교해보니 베트남 쌀은 우리나라 쌀보다 길었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농사를 지을 때나 더운 태양을 피하기 위해 모자를 쓰는데, ‘논(NON)’이라 합니다. 또 베트남 전통의상을 ‘아오자이(AO DAI)’라고 합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용을 가장 신성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베트남은 수상시장이 유명한데 배안에 파는 물건을 막대기 끝에 달아놓아서 그 배에 무엇을 파는지 쉽게 알 수 있게 해 놓았다고 합니다. 베트남에서는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많이 사용합니다.
베트남의 기후는 열대기후입니다. 기상과 기후의 정의는 먼저 기상은 매일매일 날씨가 변하는 것이고, 기후는 30년 동안 날씨가 변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1991년 베트남에 첫 원조를 시작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초등학교 건립, 사원이나 의료기술을 지원하는 종합병원 건립사업 등 정성이 담긴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베트남에는 커피가 많이 재배 됩니다. 세계에서 커피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국가는 브라질이고 두 번째로 많이 생산하는 국가가 베트남이라고 합니다. 베트남 커피는 아주 쓰다고 해서 에스프레소를 먹는 사람들도 그냥 먹으면 써서 연유를 꼭 넣어서 마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베트남 커피를 ‘연유 커피’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혜인 언니께서 답변을 해 주셨습니다.
Q. 베트남과 우리나라의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A. 언어, 음식, 전통 옷, 전통 악기, 전통 음악 등이 달라요.
Q. 전시장이 왜 만들어졌나요?
A. 전에는 서울에 있었는데, 이곳으로 옮겨진 것을 기념으로 지구촌 체험장 전시장을 만들었어요.
이번 한국 - 베트남 수교 20주년 특별 전시회에 참여하게 되어 베트남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기쁘고 KOICA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또 엄마와 동생도 함께 올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취재로 기억에 남게 될 것 같습니다.
유희수 기자 (성남양지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