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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호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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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 기자 (천안용암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9 / 조회수 :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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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때 잘하자

푸른누리 기자단 여러분. 가족의 소중함을 한 번 더 크게 깨달은 이승민이라고 합니다. 저희 할아버지께 미처 전하지 못한 말을 여기에다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지금이라도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전해 주세요. 나중에 저처럼 후회하시지 말고요!

보고싶은 우리 멋진 할아버지께

할아버지, 저 승민이에요. 잘 계시죠?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할아버지, 아직 할아버지께 하고 싶은 말이 너무나도 많은데 미리 하지 못했던 것이 많이 후회되네요. 하고 싶은 말을 이 편지에다 담을게요. 아직도 엄마께서는 할아버지를 잊지 못하고 계세요. 그리고 후회하고 계세요. "내가 아버지 계셨을 때 더 잘해야 했었는데... 우리 아버지 이거 정말 좋아하셨는데..."라고 하시고 계세요. 저도 그런 말씀을 하시는 어머니를 보면 할아버지가 이미 가셨다는 것이 믿기질 않네요.

할아버지, 저 푸른누리 기자단이 됐어요. 자랑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항상 잘했다고 하시며 안아주고 맛있는 사탕을 주시던 할아버지 생각이 나요. 할아버지 아프셨던 날, 학원 때문에 부모님만 가셔서 내내 불안하고 죄송했어요. 용서하실 거죠? 할아버지와 함께 하셨던 할머니도, 자주 방문한 저희도 할아버지를 많이 그리워 하고 있어요. 항상 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 지켜보실 거죠?

요즈음 쌀쌀했던 날씨도 조금씩 풀리고 있어요. 얼마 전 제가 했던 영어연극 <흥부놀부>도 보셨으면 좋았을 텐데 저 진짜 잘했어요! 멋진 우리 할아버지, 사랑해요. 이제 볼 수 없지만 하늘나라에서도 건강하시고 아프지 마세요. 제가 지켜볼 거에요. 그리고 저 잊지 마세요. 아직 제 기억 속에는 남아 계시니까요. 사랑해요.

이승민 기자 (천안용암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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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2-03-19 20:07:45
| 기자님 힘내세요. 할아버지는 기자님을 항상 지켜보고 계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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