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을 다녀와서

한국기계연구원은 단순히 기계만 연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재료, 소재 그리고 전기와 전자도 연구합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발명품이 여러 가지입니다. 다관절 로봇,극저온 냉동기, 나노 임플란트 공정장비까지 개발했습니다. 나노융합기계, 그린 환경 기계 등 5가지의 전문 분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연꽃처럼 오염되지 않는 유리창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연꽃잎의 표면은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돌기들로 가득합니다. 작은 돌기들 사이는 공기로 채워져 있는데, 이 위로 물방울이 떨어지게 되면 물방울이 작은 돌기들과 공기에 의해서 떠받쳐지게 되어 물방울이 퍼지지 않고, 예쁜 물구슬이 되어 굴러다니게 됩니다. 이런 현상을 자연모사기술이라고 합니다. 그 원리를 이용한 유리창이 개발되면 비가 오면 유리창이 저절로 깨끗해지게 된답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자기부상열차까지 개발해 냈습니다. 자기부상열차는 독일에서 먼저 개발 되었습니다. 하지만 독일에는 운행이 되지 않고 있고, 중국에서 운행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두 번째로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개발이 됐습니다. 자기부상열차라는 명칭은 일반적으로 누가 지은 것이 아니고, 자석에 의해 뜨는 부상이라는 의미에서 붙은 이름입니다.

자기부상열차는 철로를 감싸며 가기 때문에 탈선할 염려가 전혀 없습니다. 사람이 없이도 자기부상열차는 운전이 가능합니다. 조종하는 법은 간단하고, 대신 신호를 잘 보아야 합니다. 자기부상열차는 진동소음이 적고, 짧은 곡선을 돌 수도 있습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자기부상열차 외에도 두 팔을 가진 로봇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관절이 여섯 개 인데, 로봇에는 관절을 일곱 개를 넣어 주었다고 합니다. 자동차를 들 수 있는 로봇도 발명을 해냈습니다.

한국기계연구원을 다녀와 보니, 자기부상열차를 포함한 여러 발명품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앞으로는 기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기계연구원 파이팅!

이하영 기자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4학년)

박미르 서울안암초등학교 / 6학년 2012-03-19 17:32:48 |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덕붕네 한국기계연구원에 대해 잘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