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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호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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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서 기자 (금장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8 / 조회수 :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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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속에 울려 퍼진 만세 소리!

1919년 3월 1일에 서울 탑골공원을 가득 메웠을 한국인들의 만세 소리를 가슴 속으로 느낀 건, 93년 후의 서울 세종문화회관이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단 10명은 제 93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하였습니다. 3.1 만세 운동은 일본의 지배 하에 있던 우리 민족들의 희생적인 독립운동이었습니다.

기자단은 첫 취재이자 임기가 시작되는 날이어서 서로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대강당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곳에는 ‘어린이 기자단’이라고 적혀있는 카드와 함께 우리가 앉을 자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 앉은 뒤 인솔자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준비를 하였습니다.
3.1절 기념식은 서울시 합창단의 노래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연기자들은 독립을 위해 싸우는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색깔의 옷을 입었고, 또 일본에 의해 희생 당하신 독립 운동가들의 뜻을 기리는 하얀색과 검정색의 옷을 입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우리들처럼 자라나는 새싹인 어린이들이 나와 합창을 했습니다. 그 노래들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곡들이었으며, 우리 기자단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 인상 깊은 노래였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독립선언서를 읽는 순서가 되었을 때, 기자단은 독립선언서 책자를 펴고 한 목소리로 읽어나갔습니다. 읽으면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독립선언서에서 가장 와 닿는 말는 ‘가엾은 아들딸들에게 부끄러운 현실을 물려주지 아니하려면’이었습니다. 이 말은 우리들에게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역사를 물려주고 싶지 않았던 조상님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문장이었습니다. 독립선언서를 다 읽고 난 후에도 우리들의 마음을 뜨겁게 해준 문장이기도 합니다.

낭독이 끝난 뒤에는 대통령 할아버지와 영부인 할머니가 함께 환영의 박수를 받으며 우리 기자단 앞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직접 우리 앞으로 오셔서 ‘우리 어린이 기자들 왔네?’라며 웃는 얼굴로 맞아 주셨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의 기념사 중, 위안부 할머니들의 상처는 이대로라면 영원히 해결할 기회를 놓친다는 말씀이 가장 와 닿았습니다. 본 기자는 일본이 대통령님의 말씀대로 빨리 해결에 나서서 가슴 아프고 씻지 못하는 과거를 극복하고 다시 형제의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그런 날이 온다면 돌아가신 독립 운동가들의 목표를 달성한 뜻깊은 날이 될 것입니다.

“만세! 만세! 만세!”

만세 소리가 대극장에 울려 퍼졌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단은 큰소리로 만세 삼창을 불렀습니다. 그 목소리는 3,000명의 소리와 합쳐져 마치 1919년 3월 1일이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그 만세 소리는 우리 기자단의 가슴에 울려 퍼지고도 남았습니다.

‘나는 범죄자가 아니라 전쟁 포로이다!’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가 하였던 일들과 그 때의 마음이 어땠는지를 가장 잘 나타내 주고 있었고 일제의 그 탄압 속에서 빠져나오려는 조상들의 마음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형을 당하기 전 장면은 우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대합창 때는 성악가 한 분과 합창단이 함께 나와서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노래를 불러 주었습니다. 항상 그 노래처럼 우리나라가 아름다운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고 이번 탐방도 정말 뜻깊고 조상들의 고통과 마음을 잘 알 수 있던 계기였습니다.

“대한민국 독립 만세!”

최은서 기자 (금장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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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세현
서울돈암초등학교 / 5학년
2012-03-15 23:32:46
| 부지런히 첫 취재 하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강지민
옥산초등학교 / 5학년
2012-03-16 15:48:49
| 최은서 기자님 정말 취재 내용이 정말로 흥미있어요^^
앞으로도 더 멋진 기사 기다릴게요^_____________^
이현경
창영초등학교 / 4학년
2012-03-16 15:53:03
| 기사 잘 읽었습니다. ^_^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2-03-16 17:22:50
| 뜻깊은 자리를 취재하셨네요. 처음 취재라 긴장하셨을텐데 잘 작성하신것 같아요.
최규원
서울금동초등학교 / 5학년
2012-03-16 18:50:07
| 오...저도 최은서 기자님의 기사를 통해 독립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박정완
서울신용산초등학교 / 6학년
2012-03-17 13:43:33
| 저도 첫 취재 준비중인데, 은서님의 기사 읽고 어떤 기준으로 기사를 서야 하는지 알게 되어 기쁩니다. 푸른누리 기자단 홧팅!
김영빈
안산호원초등학교 / 5학년
2012-03-18 11:16:41
|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저도 멋진 기사 쓰고 싶어요.
김은서
인천경원초등학교 / 4학년
2012-03-18 16:51:08
| 최은서 기자님의 기사로 3.1절의 의미를 가슴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멋진 기사 감사합니다^^
이수정
서울숭덕초등학교 / 6학년
2012-03-18 23:54:51
| 멋진 기사 잘 읽었습니다. 무엇보다 3.1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동영상으로만 보던 뮤지컬 ‘영웅’을 직접 보시다니 부럽습니다!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2-03-19 16:14:16
| 우리가 잊으면 안될 가치가 이 기사에 담겨있네요. 잘 봤습니다.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03-19 16:41:23
| 추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지게 되는 기사입니다^^
이성민
서울대명초등학교 / 6학년
2012-03-19 17:17:55
| 저도 여기 갔다왔어요^^
정말 자세하게 잘 쓰셨네요~
김예림
서울세검정초등학교 / 4학년
2012-03-19 17:46:30
| 기사 잘 읽었습니다.저도 멋진 기사 쓰고싶어요^^정말 멋져요.
이준혁
서울대현초등학교 / 6학년
2012-03-19 23:35:19
| 잘 보았습니다~추천꾸욱~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3-22 07:49:56
| 3.1절의 의미와 위안부 할머니들에대한 문제해결을 생각하게 하네요.
허유정
서울발산초등학교 / 6학년
2012-03-23 00:09:27
| 생생한 기사, 잘 보고 갑니다!
노예진
남양주도곡초등학교 / 5학년
2012-03-24 22:44:03
| 제가 그 합창단이거든요^^
앞에 초롱을 들고 한복을 입었답니다. 공연을 보고 싶었는데... 무대뒤에 있어서 못봤네요....^^ 좋은 기사 감사 합니다^^
정경은
서울당서초등학교 / 6학년
2012-03-25 22:29:38
| 참 소중한 취재를 하신 것같네요........
기사 잘보고갑니다^^
박채원
대전동화초등학교 / 6학년
2012-03-26 16:41:11
|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말이 정말 가슴에 와닿네요...
3.1절의 의미, 그리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3.1절을 조금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네요. 잘보고 갑니다^^ 추천!
이지원
구미봉곡초등학교 / 6학년
2012-03-26 18:17:37
| 가슴 찡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강민서
서울대림초등학교 / 6학년
2012-03-27 18:59:43
| 기사 잘 쓰셨네요^3^
배세은
화랑초등학교 / 4학년
2012-03-29 15:33:25
| 취재를 너무 잘한 것 같아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3-29 19:07:07
|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남다은
동두천 이담초등학교 / 6학년
2012-03-30 23:07:14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저도 요거 취재 가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가질 못해서::
정유빈
청풍초등학교 / 6학년
2012-04-02 14:22:04
|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김민지
서울원촌초등학교 / 4학년
2012-04-03 23:03:08
| 좋은 기사 앞으로도 많이 써주세요~
홍승욱
계성초등학교 / 5학년
2012-04-05 00:12:44
|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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