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현 기자 (서울방학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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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방학초등학교 5학년 1반 ‘은하수 마을’을 소개합니다. 사실 기자는 제일 처음에 선생님을 뵙고 약간 실망했습니다. 여자선생님이 좋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김호엽 선생님은 여자선생님 보다도 더 반갑고 자상하게 우리들을 맞이해 주셨습니다.
선생님이 정한 우리 반의 이름은 ‘은하수 마을’입니다. 정말 예쁘고 좋은 이름입니다. 각기 다른 별들이 만나 시선을 뗄 수 없는 하나의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에서 은하수 마을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은하수지기, 우리들은 별입니다. 나를 밝히고 너를 사랑하며 함께 커가는 은하수 마을입니다.
은하수지기인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다짐하셨습니다.
하나, 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별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둘, 칭찬을 많이 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셋,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 실천하여 희망을 갖도록 돕겠습니다.
넷, 계획적이고 알찬 학급 운영으로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섯, 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별들도 다짐을 했습니다.
하나, 별들은 모든 과목을 최선을 다해 공부할 것을 다짐합니다.
둘, 별들은 학급과 학교의 규칙을 지킬 것을 약속합니다.
셋, 별들은 나 자신과 다른 친구들을 존중하고 사랑합니다.
넷, 별들이 여기 있는 이유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배우고 최선을 다하며 훌륭한 별이 되기 위함입니다.
선생님은 각자 자신의 별을 예쁘게 키워가고, 다른 별들을 사랑하며 함께 커가는 은하수 마을을 만들어 보자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서로 노력한다면 행복한 은하수 마을이 될 것입니다. 지금은 비록 작고 뚜렷하지 않은 별일지 모르지만, 1년 후, 2년 후, 그리고 10년 후에는 이름 없는 돌들도 밝게 비춰주는 큰 별들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유태현 기자 (서울방학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