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78호 3월 15일

생활길라잡이 추천 리스트 프린트

최진건 기자 (마북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55 / 조회수 : 956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저의 반려동물을 소개합니다.

제 반려동물은 도마뱀입니다. 품종은 비어드 드래곤이고 이마트에서 처음 보았습니다. 사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고 부모님이 동물 기르는 것을 힘들어 하셔서 사지 못했는데, 작년 크리스마스에 산타에게 선물 받았습니다.

제 도마뱀의 이름은 용가리입니다. 처음에 왔을 때는 어려서 17cm였는데, 지금은 20cm 정도로 컸습니다. 본래 사막에 살기 때문에 23도에서 24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해 주어야 살 수 있어서, 낮에는 태양광을 대신하는 전등으로 온도를 유지해주고 오후 6시 이후에는 용가리가 잠을 잘 잘 수 있도록 전등을 꺼줍니다. 비어드 드래곤은 약 2달에 한 번 정도 허물을 벗는다고 합니다. 용가리는 저희 집에 와서 두 번 허물을 벗었습니다.

용가리는 조금 통통하며 눈이 큽니다. 평소에는 주로 집안을 돌아다니거나 낮잠을 자면서 쉽니다. 용가리는 잠을 잘 때에 숨을 쉬지 않습니다. 평소에는 배가 불룩불룩 움직이는데, 잠이 들면 배가 움직이지를 않아 참 신기합니다.


용가리는 사료와 거저리, 건새우 등을 먹습니다. 때로는 상추와 같은 야채로 영양을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용가리는 거저리를 제일 좋아하며, 사료 중에서는 초록색 사료만 먹습니다. 사료는 초록색, 황토색, 빨간색이 섞여 있는데, 황토색과 빨간색 사료를 주면 고개를 돌려버리고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용가리와 말이 통하지 않아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초록색 사료에서는 용가리가 좋아하는 냄새가 나기 때문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살아있는 거저리를 주면 거저리를 따라 나는 것 같이 뛰기도 합니다. 가끔 용가리의 집 밖에서 거저리를 유리를 통해 보여주면 달려들어 유리를 발로 긁기도 합니다. 하지만 거저리를 너무 많이 주면 사료를 먹지 않아 영양이 골고루 섭취가 되지 않을 수 있어서 마음대로 많이 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걸 충분히 못 먹는 용가리가 가끔 불쌍하기도 합니다.


저는 가끔씩 용가리를 집 밖으로 꺼내어 함께 놉니다. 얼마 전에는 용가리를 꺼내어 책상 위에 두고 공부를 한 적이 있는데, 한참 책을 읽다가 보니 용가리가 없어졌습니다. 엄마께 큰일 났다고 소리도 지르고 울면서 용가리를 찾아봤는데, 용가리가 책상의 전선 구멍을 통해 벽에 붙어 있었습니다. 용가리를 찾아야 된다는 생각에 혼자 책상을 옮길 힘도 생겼었습니다. 하지만 엄마께 야단을 맞아 한동안 용가리를 집 밖으로 꺼낼 수가 없었습니다.


비어드 드래곤은 6개월이면 약 45cm 정도까지 크게 된다고 합니다. 불을 껐다 켜주기, 사료 먹이기, 똥 치우기, 물통 청소하기......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저는 용가리가 다른 비어드 드래곤보다 크고 통통하게 오래 살게 기르고 싶습니다.

최진건 기자 (마북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2-03-15 16:24:43
| 도마뱀을 대형마트에가면 가끔씩 구경하는데 집에서 키우시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도마뱀이 아프지않고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건새우와 채소를 잘먹는다니 정말 뜻밖입니다^^
강대언
대구계성초등학교 / 4학년
2012-03-15 17:00:43
| 정말 신기하고 대단하네요~~~잘 읽고 갑니다~~~
장한희
서울삼각산초등학교 / 6학년
2012-03-15 19:25:36
| 와~ 신기하네요~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2-03-15 19:44:47
| 기자님의 용가리가 아프지 않고 오래 오래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용가리 귀엽네요.
이민주
한양초등학교 / 3학년
2012-03-15 21:11:24
| 신기하네요.재밌는 글 잘 읽고 갑니다.^^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2-03-17 21:47:52
| 도마뱀을 키우신다니 정말 멋지네요..
김부연
서울오륜초등학교 / 5학년
2012-03-19 19:42:17
| 와. 독특한 애완동물을 키우시네요.
신나원
마북초등학교 / 5학년
2012-03-19 21:46:22
| 기자님~ 너의 글이 채텍된걸 축하축하~ 용가리에 대해서 정말 잘써주었어~ 습관까지도 용가리 보고싶당~ 최진건 기자님의 용가리님~ 건강하고 즐겁게 사세용가리~ 내일 봐~
허지수
산의초등학교 / 5학년
2012-03-19 22:30:14
| 진건아 추카추카 !! 재미있게 잘읽었어
연지현
덕벌초등학교 / 6학년
2012-03-20 17:34:50
| 우와! 도마뱀 한번키워보고 싶네요 전 그보다... 뱀도 키워보고 싶어지네요 파충류 사랑!
정지연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2012-03-22 22:00:28
| 우와~~ 도마뱀을 직접 기르시다니 부러워요^^ 저는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은데 물고기만 키워서... 다른 특별한 애완동물을 키우시는 분이 되게 부러워요~
정목경
인천해원초등학교 / 5학년
2012-03-23 21:28:08
| 좀 징그러우면서도 귀여운 도마뱀을 혼자서 키운다고요??
대단하시네요.저라면 전 아빠께 도와달라고 부탁할텐데...
저는 이 기사를 읽고 도마뱀에 대해서도 좀 알게되었고 용가리에 대해서도 알게되었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3-24 10:05:39
| 이름이 귀엽네요. 용가리....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이지은
벌말초등학교 / 6학년
2012-03-25 21:14:51
| 조금은 특이하지만 좋은 반려동물이군요! ^^
전명준
계성초등학교 / 6학년
2012-03-25 23:18:26
| 아앗~! 멋진 모프로군요
동지 기자를 찾았다~! ㅎㅎ
전갈은 안 키우세요?
이지원
구미봉곡초등학교 / 6학년
2012-03-26 15:12:41
| 저도 애완동물 키우고 싶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권태완
광문초등학교 / 4학년
2012-03-26 21:28:43
| 저도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못키워요.
글 내용 잘 읽었습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3-28 18:48:17
| 도마뱀 저도 좋아합니다.
김가은
이천송정초등학교 / 5학년
2012-03-28 21:17:09
| 도마뱀~~ 너무 귀엽죠 좋은 기사 감사하고요^^
도마뱀은 따로 목욕같은거 안해도 되나요?
모윤선
서울오륜초등학교 / 5학년
2012-03-29 15:16:04
| 허물 벗는 모습이 정말 귀여워요~
김다인
서울문정초등학교 / 6학년
2012-03-30 17:52:46
| 정말 좋은기사네요^^
최예빈
부천일신초등학교 / 6학년
2012-04-01 09:02:10
| 저도 한 번 비어드 드래곤 본 적이 있는데~
기르시는 군요!!
김도희
송화초등학교 / 6학년
2012-04-01 18:43:56
| 도마뱀이 징그러운줄만 알았는데 귀엽네요
신소라
서울일본인학교 / 6학년
2012-04-02 17:01:46
| 완전 귀여워요~~~
최진건
마북초등학교 / 5학년
2012-04-04 18:17:00
| 용가리가 그동안 많이 컸어요. 지금은 26센티미터가 되었습니다.
이시호
대전원평초등학교 / 6학년
2012-04-04 21:28:23
| 우와 정말 큰 도마뱀이군요!!!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92/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