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속의 세계 문화 체험 ‘CCAP’

수원신성초등학교에서는 매달 한 번씩 ‘교실 안의 세계문화체험 CCAP’가 열린다. CCAP는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로 유학 온 학생들이 자기 나라의 문화를 초등학생들에게 소개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수원신성초등학교는 지난 2007년부터 수원청소년 문화센터의 지원을 받아 CCAP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말레이시아, 미국, 나이지리아 등의 문화 체험활동이 진행되었다.

CCAP는 다른 나라의 간단한 인사말, 대표적인 전통 음식, 전통 복식, 노래, 놀이 문화 등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배우는 활동이다.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쉽고 재미있게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해외여행을 하지 않고도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CCAP 말레이시아편에 참여한 4학년 이채은 어린이는 “말레이시아의 음식, 국왕, 인사말 등을 알 수 있었고 선생님께서 하고 계셨던 두건을 직접 둘러보기도 했던 것이 참 재미있었다. CCAP에 참여하길 잘 한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6학년 김민지 어린이는 “말레이시아 말을 접하게 되었는데 어려웠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의 전통의상을 입어 본 것과 문화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신 것이 정말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해외여행을 하지 않고도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실 속의 세계문화체험 CCAP’가 널리 퍼져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윤지연 기자 (신성초등학교 / 4학년)

김윤지 구지초등학교 / 4학년 2012-08-19 08:52:22 | 학교 안에서 색다른 프로그램이 열리는 군요..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2-09-02 16:34:49 | 정말 해외여행을 가지 않고도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행사네요. 기사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