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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호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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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준 기자 (서울홍연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0 / 조회수 :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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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꽃동네를 다녀오다!

제가 다니는 홍은 3동 성당에서 ‘음성 꽃동네’라는 곳으로 캠프봉사를 갔습니다. 꽃동네는 사랑의 결핍 때문에 가정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아 길가에서 다리 밑에서 아무 말 없이 죽어가는 ‘의지할 곳 없고 얻어먹을 수 있는 힘조차 없는’ 분들을 따뜻이 맞아들여 먹여주고 입혀주고, 치료해주며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살다가 세상을 떠나면 장례까지 해드리는 사랑과 구원의 공동체입니다. 꽃동네 창설자이신 ‘오웅진 신부’ 께서는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웅진 신부는 1944년 3월 22일 태어나셨습니다. 그리고 1976년 5월 3일 청주교구장 정진석 주교님으로부터 사제서품을 받고 8월 20일 충북 음성군 무극천주교회 주임신부로 부임하셨습니다. 그리고 9월 12일 최귀동 할아버지와의 만남을 통해 그때 당시 가지고 있던 돈 1300원으로 시작하여 사랑의 집을 짓고 꽃동네를 만들게 된 것입니다. 그 곳에는 소망의 집, 노인전문요양원, 애덕의 집 등 다양한 시설이 있습니다.


홍은 3동 초등부는 노인전문요양원에서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기도해드리고, 안마해드리고, 미리 준비한 춤도 보여드렸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거기에는 언어장애를 가지신 분, 다리가 불편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그 분들이 정말 슬프고 불쌍해 보이지만 그 분들은 제일 행복하다고 합니다. 4층에서 봉사했는데 2층, 3층에는 움직이기도 힘드신 분들이 계셨는데 지나면서 정말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꽃동네를 갔다 와서 아주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밥을 먹을 때 맛이 없으면 싫다고 밥을 남기는데 얻어 먹을 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이라는 것도 배우게 됐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정상으로 태어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보면 놀려대고 괴롭히는 사람도 있는데 여기를 다녀가서는 그들도 괴롭히면 안 되는 것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푸른누리 기자 중 집이 충북 음성이신 분이나 제주도, 가평 등이신 분은 꽃동네에 한번쯤 들려서 미사도 드리고 봉사활동도 해서 우리나라, 모든 세상이 편견 없고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 순간 이 마음 그치지 않고 계속 감사하고 봉사하는 생활을 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김연준 기자 (서울홍연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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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2-08-22 14:40:43
| 음성꽃동네, 듣기는 많이 들었는데 한번도 가보지는 못했는데요. 김연준 기자님은 그곳에서 봉사를 하시며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신 것 같네요. 기사 잘 좠고 추천드려요.
민상원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6학년
2012-08-23 22:48:39
| 좋은 곳에서 봉사활동을 했군요.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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