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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호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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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서 기자 (효탑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27 / 조회수 :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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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쉬어가는 대관령삼양목장

7월 28일 토요일 여름휴가 첫날 대관령삼양목장을 찾았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인지 고속도로도 막히지 않고 수원에서 2시간 30분 정도에 도착할 수 있었다. 고속도로를 벗어나 울퉁불퉁 비포장 도로를 한참 들어가니 대관령 삼양목장 주차장과 매표소가 나왔다. 오전 8시 30분이었지만 벌써 도착한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다.

개인차량으로는 목장으로 이동할 수 없기 때문에 목장 셔틀 버스로 목장의 제일 높은 부분인 바람의 언덕으로 이동했다. 맑은 날에는 동해 바다까지 볼 수 있는 동해 전망대가 있었다. 그러나 날씨가 바람이 세고 안개가 끼어서 동해 바다까지는 볼 수가 없었다. 안타까웠지만 대관령 삼양목장의 자랑인 풍력 발전기를 아주 가까이 볼 수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풍력 발전기는 총 53기가 설치되어있는데, 강릉 인구의 60%인 5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바람이 언덕이라 불리우는 이유를 알 수 있을 정도로 바람이 거세어서 제대로 서 있을 수가 없었다.

내려올 때는 2구간인 숲속의 여유까지는 버스를 이용했다. 거센 바람 때문에 제일 높은 1구간과 2구간 사이는 걷기보다는 버스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하였다. 여름이어서 다행이지 다른 계절에는 그 구간은 날씨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갑작스런 비와 바람을 만날수도 있다고 한다. 3구간 이후로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걸어 내려오는 것을 선택했다.

유명한 영화(연애소설)와 드라마(베토벤 바이러스) 속에 나온 풍경들은 마치 그림을 보듯 아름다웠다. 조금 더 내려오니 드넓게 펼쳐진 초원 위에서 부지런히 풀을 뜯는 양떼와 젖소들을 볼 수 있었다. 초원을 마음대로 뛰어 다녀서인지 모두들 건강해 보였다. 조금 더 내려오니 양몰이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양들을 보호하고 길을 인도하는 목양견의 빠른 움직임에 따라 양떼들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었다. 양몰이 공연 후에는 양들에게 직접 먹이주는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양들을 가까이에서 만져도 보고 관찰도 할 수 있었다.

동해안으로 많이 피서를 떠나는 요즘 바람도 쉬어가는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아름다운 풍경도 보고 조금은 쉬어가는 시간을 마련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이현서 기자 (효탑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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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연
보정초등학교 / 6학년
2012-08-26 07:46:16
| 삼양목장을 대표하는 자연의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상세한 설명의 기사 잘 보았습니다~작년에 갔을 때 양몰이공연이 없었는데 또 다시 바람친구랑도 놀고 싶어지게 하네요^^
이현서
효탑초등학교 / 4학년
2012-08-27 14:57:48
| 네,,저도 또 가고 싶더라구요,,여름에 다녀왔으니 이번엔 다른 계절에 가 보고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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