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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호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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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현 기자 (서울돈암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2 / 조회수 :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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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교사들의 묘, 양화진

약 150년 전, 외국인 선교사들과 외국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오면서 지금의 기독교와 천주교가 전해졌다. 외국인 선교사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을 가르치고, 치료하는 등 우리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선교사란 다른 나라로 가서 그 나라에 기독교와 천주교를 알리는 신부와 목사를 뜻한다. 그렇게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외국인 선교사들의 묘가 우리나라에 있다. 바로 서울의 양화진이다. 양화진에는 417개 외국인 선교사들과 그들 가족의 무덤이 있다. 또한 양화진 홀과 기념관이 있으며 100주년 기념 교회도 있다. 지난 8월 4일 양화진에 다녀왔다.

먼저, 영상을 시청하였다. 양화진에 대한 설명과 대표적인 5명의 선교사에 대해 알아보는 영상이었다. 무어 선교사(남)는 조선시대 가축을 죽이는 천한 백정들을 전도하고 숭동교회를 세웠다. 스크랜턴 선교사(여)는 지금의 이화여자대학교가 된 이화학당을 설립하여 그 당시 교육받지 못했던 여성들을 교육하였다. 홀 선교사(남)는 청·일 전쟁 때 부상당했던 사람들을 치료하였으며, 지금의 고려대학교를 설립하였다. 또한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씰’을 도입했다. ‘크리스마스 씰’은 결핵 환자를 돕기 위해 발행하는 우표다. 언더우드 선교사(남)는 성경을 번역하는 일에 앞장섰던 선교사다. 또한 연세대학교의 세브란스 병원을 세웠다. 아펜젤러 선교사(남)은 지금의 배제대학교가 된 배제학당을 세웠다.

다음으로, 야외로 나가 묘들을 둘러보았다. 안내 가이드가 양화진이 6·25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였다고 했다. 정말로 묘 비석에 총알과 포탄자국들이 있었고, 움푹 팬 곳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양화진 홀에 가보았다. 한글로 번역된 성경이 전시되어 있고, 홀 선교사가 최초로 도입한 크리스마스 씰 등 기록 전시물들이 있었다.

본인의 나라에서 살지 않고 낯선 우리나라에 와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외국인 선교사들의 묘, 양화진. 양화진에 가서 외국인 선교사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김명현 기자 (서울돈암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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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구지초등학교 / 4학년
2012-08-27 19:48:07
| 김명현 기자님의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외국인 선교사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천주교에 대한 다른 생각을 심어주면서 겪었던 아픔이 양화진에 담겨 있을 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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