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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현 기자 (서울대현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0 / 조회수 : 617
지금부터 추석 연휴에 우리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볼 영화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영화 ‘테드- 황금도시 파이티티를 찾아서’ 는 9월 20일 경 개봉예정인 에니메션 3D 영화입니다. 2012년 9월 6일 2시부터 청와대 어린이 기자들에게 영화시사회가 제공되어 건대입구역 롯데시네마로 향했습니다.
여기서 받은 홍보책자에 의하면 영화 테드는 제작기간 4년에 제작비 4천만 불이 들어간 엄청난 영화이고, 최고의 영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제작진들이 실제로 세계 7대 불가사의인 마추픽추와 아마존 정글 등 남미 원정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주인공 테드는 어릴 때부터 고고학자를 꿈꾸며 집 마당을 파헤치고 고대 유물 발굴을 꿈꾸지만 현실은 평범한 시카고의 벽돌공입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일로 비밀의 석판을 가지고 라보프 교수를 찾아 페루로 가게 됩니다.
테드 목소리를 잘 들어보시면 우리가 좋아하는 하하 오빠가 더빙한 것을 금방 아실 수 있답니다. 테드의 상대역 사라는 라보프 교수님의 딸로 테드와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그 목소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씨스타의 멤버 보라 언니입니다. 보라 언니만큼 영화의 주인공 사라도 매우 예뻐 테드가 한 눈에 반하게 되죠. 그 외에 쿠키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강아지 제프, 재치가 넘치는 말 못하는 앵무새 벨조니, 어디서나 물건을 팔며 웃음을 주는 프레디가 이 영화의 재미를 더 해 줍니다.
이 영화는 교훈도 있답니다. 결국 보물을 찾게 되는 맥스는 나쁜 마음을 가진 것 때문에 엄청난 반전을 맞게 된답니다. 영화의 재미를 위해서 공개는 하지 않겠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모험을 통해 어쩔 때는 긴장하기도 하고, 어쩔 때는 웃기도 하며 재미를 느끼기도 했고, 한편 마추픽추나 페루 그리고 고고학이라는 학문 등 내가 잘 모르고 관심 가지지 않았던 분야에 궁금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뉴스를 통해 공사현장에서 옛 유적이 발견되는 기사를 본 일도 있긴 한데, 주변에 지나치기 쉬운 것들도 눈여겨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이번 추석에는 영화 ‘테드-황금도시 파이티티를 찾아서’와 함께 신나는 모험을 떠나는 것 어떨까요?
[사진 : (주)포커스앤컴퍼니]
배나현 기자 (서울대현초등학교 / 5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