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기자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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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가을 햇살이 따스하게 비추는 날 푸른누리 기자들은 버스로 한 시간여를 달려 한국가스안전공사로 향했습니다. 가스안전공사는 대한민국의 가스안전을 관리하는 기관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가스공사와 가스안전공사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다른 기관입니다. 분당에 있는 가스공사는 가스 수입 사업을 담당하고, 가스안전공사는 가스 안전에 대해 교육 등을 해주는 한국 최초의 기관입니다.
가스안전공사에 도착하고 가스사고 관련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가스 사고는 지난 5년간 900여 회나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고는 이사철 막음조치 미비, 휴대용 가스레인지 폭발, 일산화탄소 중독 이렇게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스사고 원인 1위는 사용자의 취급 부주의이고 가스 사고 장소 1위는 주택이나 아파트 등 가정집이라고 합니다. 또 가장 가스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시기는 주로 이사를 많이 가는 가을이라고 하니, 이사 가는 사람이 많은 가을에는 이사 후 비어있는 집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많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가을철에 가스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가스 막음 조치를 꼭 해야 합니다. 이사 3일전에 막음 조치를 실시하고 이사 전에는 연소기를 철거, 이사 후 이사 온 집은 가스 설치 전 기구가 제대로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 밖에서 캠핑이나 야영을 할 때 자주 사용하는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고도 최근 들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부탄가스 캔을 거꾸로 꽂으면 캔이 가열되어 폭팔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불판보다 넓은 조리 기구를 사용하면 터질 위험이 있으며, 알루미늄 호일을 사용하면 알루미늄 호일이 불에 타 큰 화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김태희 기자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