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가스를 막아라!

지난 9월 7일, 푸른누리가 가스안전공사를 취재했습니다. 가스안전공사 건물의 2층 대회의실에서 방송을 시청하였습니다.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장비들의 안전성을 실험하고 더 나은 가스 보관 기술 등을 연구합니다. 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궁금증을 해소하고 가스 안전 수칙을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알리고 홍보하는 역할도 합니다.

이렇게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가스안전공사에게는 걱정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해마다 늘고 있는 가스사고입니다. 더군다나 사고의 80%가 가정주택에서 일어난다고 하니 신경을 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럼 가스사고의 종류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스사고의 종류에는 크게 세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이사철 막음조치 미비사고, 가스 중독 사고, 휴대용 연소기 폭발 사고입니다.

이사를 할 때는 연소기를 철거해야 하는데, 그 후 가스밸브에 막음조치를 하지 않게 되면 가스가 누출되어 폭발사고로 이어집니다. 그러니 막음조치 전화를 3일 전에 신청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가스 중독 사고는 가스보일러가 환기가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 있을 때 가스가 새는 사고를 뜻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2011년 1월 7일 얼음이 떨어져내려 배기구가 이탈되어 제대로 환기가 되지 않아 도시가스 중독으로 사망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가스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도시가스와 LNG 주유소에서 쓰는 LPG가 있습니다. 가스 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욕실이나 다락방에 가스를 두어서는 안 됩니다. 올해 일어난 10건 중 사망자 수는 11명이며 92%의 확률입니다. 5년간 10건씩 꾸준히 일어나고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동식 부탄연소기사고 역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탄가스 캔은 새는 가스가 없도록 따로 보관하고, 사용할 때는 제대로 장착해야 합니다. 또 비 오는 날 구멍을 뚫어서 버리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알루미늄과 삼발이보다 큰 조리 기구를 사용하면 부탄가스 캔에 복사열이 가해져서 폭발할 수 있습니다. 편리한 만큼 위험이 오기도 하는 것이니 반드시 조심해야 합니다.

가스안전의 달인이 되는 길은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매년 9월과 매월 4일 날 점검을 해주기까지 한다면 소중한 꿈을 앗아가는 가스 사고는 없어질 것입니다. 가스의 압력조정기는 6년에 한 번, 가스 호스는 7년에 한 번씩 바꿔주는 것도 명심해야 합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들이 언제나 우리를 보호해줄 순 없기에 우리는 가스안전 수칙을 배우고 습관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스안전공사 직원들은 같은 사고가 또 다시 일어난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1500-4500’으로 전화를 하면 언제든지 관련 궁금증을 풀어준다고 하니 문의사항이 있으면 전화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모든 국민이 가스안전의 달인이 되는 것이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꿈입니다.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 미리 막는 것이 좋습니다. 행복한 습관, KGS에서의 탐방에서 배웠습니다.

윤연섭 기자 (서울영신초등학교 / 6학년)

정유나 서울영신초등학교 / 6학년 2012-09-20 19:53:30 | 가스에 대해 잘 알수있는 취재였네요^^ 김선 서울잠일초등학교 / 4학년 2012-09-20 21:54:25 | 항상 조심 또 조심해야겠네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9-23 18:10:38 | 정말 좋은 경험 하셨네요. 저도 기회가 되면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방문해봐야겠습니다.^^ 박민서 서울미아초등학교 / 4학년 2012-09-24 20:30:54 | 가스! 조심히 써야겠네요!!! 민상원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6학년 2012-09-25 20:24:10 | 가스 안전하게 사용해야겠어요. 손상원 광주삼육초등학교 / 4학년 2012-09-28 21:49:32 | 좋은기사 잘읽었습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9-30 13:14:15 | 가스 안전에 신경써야겠어요. 김은서 인천경원초등학교 / 4학년 2012-10-03 19:35:15 | 가스 압력 조정기와 가스 호스를 바꾸어 주어야하는군요. 부모님께 말씀드려야겠어요. 기사 참 편안하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