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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호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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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요한 기자 (서울은로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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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순수함을 잃지 않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길!

기자의 학교에서는 매년마다 운동회가 열린다. 때에 따라서 몇 년 주기로 대운동회가 열리기도 하는데, 올해는 일반적인 운동회라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평범한 청군 백군의 경쟁이 주 내용은 아니다. 서로와의 화합, 우정 등을 표출해 내고 만들어낼 수 있는 학년 별 공연을 한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학년의 학생들이 공연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도중, 그 속에서 열심히 우리를 도와주시는 한 분이 계신다. 바로 각각의 공연들을 도와주시고 코치해주시는 우리 학교의 ‘김지숙’ 체육 선생님이시다.

9월 21일에 열리는 우리 학교의 운동회를 기념하여 김지숙 선생님께 이번 운동회와 공연 준비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다음은 선생님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선생님과의 인터뷰는 9월 11일 화요일, 방과 후 학교에서 진행되었다.

Q. 9월 21일에 열릴 운동회를 위해 여러 학생들이 열심히 공연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어느 학년을 지도하고 계시는지, 또 가르쳐주실 때 기쁘거나 힘드신 점이 있나요?
A. 먼저 저는 3학년의 치어댄스, 5학년의 퓨전 탈춤인 새 청년 댄스, 그리고 6학년의 퓨전 부채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학년들을 가르치고 있는 만큼 여러 반들을 연속으로 가르쳐주어야 한답니다. 이렇게 매일매일 하다 보면 어쩔 때는 목이 아프고 숨이 찰 때도 있어요. 그럴 때가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처음에는 어려워하던 아이들이 며칠만 열심히 가르쳐주면 웃으면서 금방 따라온다는 것에 만족을 느낍니다. 아이들이 선생님의 말을 들어가며 열심히 연습해준다는 것도 고맙고요. 그런 면들에서 기쁨을 느끼는 것 같아요.

Q: 이번 운동회에서 공연도 중요하지만 다른 여러 활동들도 중요합니다. 이렇게 공연을 비롯한 여러 행사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저희 학교의 학생들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A: 운동회는 우리가 자주 접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6학년의 경우에는 내년이면 이런 초등학교의 운동회는 다시는 할 수 없지요. 그런데도 이런 것들을 즐기지는 않고 오히려 귀찮아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회는 모두의 축제입니다. 그런 만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즐겨야 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청팀이건 백팀이건 모두가 즐기고 웃었다는 점, 그리고 함께 참여한다는 사실 자체를 즐거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저희 은로초등학교 학생들과 전국의 초등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선생님은 가장 먼저 아이들이 언제나 어린이처럼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또 즐거웠던 시간들을 항상 간직하며 살아갔으면 합니다. 모든 학생들이 앞으로의 21세기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가야 할 주인공인 만큼,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김지숙 체육 선생님과의 인터뷰는 끝이 났다. 김지숙 선생님을 인터뷰하면서 기자 스스로도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기자도 이제 6학년이고 내년이면 중학교에 간다. 중학생이 되면 이렇게 초등학교에서처럼 매년 운동회를 할 시간이 많지 않다고 한다. 따라서 초등학교의 추억 중 하나인 운동회를 선생님의 말씀처럼 즐기면서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교 시절 추억은 대부분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차차 올라감에 따라 사라지지만, 자신이 특히 인상 깊게 생각하고 진짜 즐겼던 일들은 평생 기억된다고 한다. 기자는 이제 중학교를 준비하는 6학년으로서, 지금의 초등학생 시절이 기억에 가장 많이 남을 것 같다. 그러니 남은 한 학기를 모든 일을 즐기면서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박요한 기자 (서울은로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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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주영
서울신도림초등학교 / 5학년
2012-09-26 15:41:15
| 우리학교도 낼 체육대회를 합니다... 초등학교때 운동회 커서도 기억될 추억이 될거라 저도 생각합니다
엄세현
서울돈암초등학교 / 5학년
2012-10-02 23:49:55
| 김지숙 선생님이 많은 역할을 하시네요. 운동회가 끝나면 학교에서 공로상을 드려야 겠어요. 부채춤 사진을 보니 흥겨운 운동회의 모습이 저절로 떠오릅니다. 운동회 소식도 기사로 꼭 전해주세요. ^^
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2-10-03 09:11:39
| 저희도 이번에 운동회 했는데 정말 즐거웠답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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