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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호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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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원 기자 (백록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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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제주에서 막을 올리다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제주에서는 ‘환경 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환경회의인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가 열렸다.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자연보전 분야의 세계 최대 단체인 세계자연보전 연맹이 자연보전과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4년마다 여는 국제환경회의다. 대한민국 제주도에서 이렇게 큰 행사를 한다는 것도 너무나 반가웠는데 개막식 참관 기자로 선정되어 다녀오게 되어서 정말 기뻤다.

개막식이 열린 제주컨벤션센터 5층 ‘탐라홀’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크고 근사했다. 오후 4시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지구촌 환경전문가, 환경단체, 친환경기업 관계자, 정부인사, 주한 외교사절 등 국내외에서 4천여 명이 참석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정말 세계 각국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과 특별한 의상들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총회에는 180여 개 나라에서 1,100여 개의 단체, 1만여 명이 참가해서 ‘자연의 회복력’이라는 주제로 지구촌의 환경정책이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논의했다. 또한 기후변화, 식량안보, 개발, 인간, 생물다양성 등의 5가지 핵심 주제를 논의하기도 했다. 그리고 15개의 주요 의제가 있는데 그중에는 세계환경수도 조성 및 평가 인증 시스템 구축,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체계 구축, 제주도 용암 숲 ‘곶자왈’의 보전과 활용, 제주 하논 분화구 복원 등의 제주형 의제도 포함되어 있다.

개회식은 먼저 아쇼크 코슬라 IUCN 총재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되었는데, 이번 총회의 주제인 ‘Nature+’는 자연과 인간이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자연의 회복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IUCN은 개막식에 참석해주신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께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이번 총회에서 기자에게 가장 특별했던 것은 크리스티앙 샘퍼라는 분의 연설이었다. 기후변화와 여러 생물자원의 오염뿐 아니라 사냥꾼이나 밀렵꾼들 때문에도 여러 지역의 육상, 해상 동물들이 고통을 받는데, 해안 동물 중에는 상어가 가장 많이 죽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상어를 팔아 높은 값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자는 지난번 아쿠아플라넷에서 고래상어를 보았을 때가 생각나서 마음에 크게 와 닿았다. 요즘에는 거북이와 호랑이도 점점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서 의논하고 좋은 방법들을 찾는다고 하니 정말 중요한 회의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막식 중간, 중간에는 멋진 공연들도 있었다. 풀피리공연과 무용단의 공연, 국악 연주, 그리고 이번 총회의 5가지 주제를 보여주는 영상이 상영되었다.

이렇게 큰 국제 행사를 참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지구의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자 개인적으로도 현재 살고 있는 제주도의 여러 가지 환경문제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된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

서예원 기자 (백록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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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요한
서울은로초등학교 / 6학년
2012-09-29 22:09:05
| 앞으로 자연보전에 더욱 힘을 써야 겠어요. 좋은 기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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