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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호 11월 1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신민기 기자 (Hazel S. Pattison Elementary / 5학년)

추천 : 56 / 조회수 :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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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풍년 미국의 할로윈

Trick or Treat!

2012년 10월, 어느덧 저는 미국에서 1년 반 동안 살았습니다. 이곳에서 살면서 할로윈을 한 번 경험했습니다. 여러분께 미국의 할로윈 풍습이 무엇인지 소개하려고 합니다.

할로윈은 10월 31일로, 10월 한 달 동안 미국 전 지역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미국으로 이민을 온 아일랜드 사람들이 들여 온 풍습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유럽에 살던 켈트 족은 11월 1일에 새해가 시작된다고 믿고, 1년의 끝인 10월 31일 밤에는 사망자의 영혼이 가족을 방문하거나, 정령이나 마녀가 나온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이것들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가면을 쓰고 자신을 지켰다고 하는데, 이 풍습이 할로윈의 유래라고 합니다.

미국의 축제일 중 하나인 만큼 할로윈 한 달 전인 9월 말부터 어디를 가도 호박 모형과 유령 복장 같은 할로윈 상품들이 눈에 띕니다. 학교, 체육관, 회사 등에서도 할로윈을 기념하기 위해서 솜으로 만든 거미줄, 쥐 모양 종이, 마녀인형, 호박등을 장식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답니다.

처음에 미국에서 할로윈을 경험했을 때는 귀신모양을 걸어놓아서 어색하고 이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학교나 아이들과 같이 경험해보고, 직접 사탕을 받기위해 집집을 방문하여 돌아다녀보니 재밌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집들이 아주 즐겁게 돌아다니는 아이들을 맞이하여 주고, 초콜릿이나 사탕을 나눠줍니다. 부모님도 할로윈은 잘 몰랐지만, 집에 찾아오는 아이들을 위해 며칠 전부터 사탕과 초콜릿을 사서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아직도 할로윈의 깊은 의미나 뜻은 잘 모르겠으나, 이러한 날을 통해서 이웃들끼리 서로 이야기하고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것 자체가 의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학교에서도 선생님과 아이들이 할로윈을 즐기기 위해 잭오랜턴(Jack O‘ lantern)이나 유령장식을 교실 곳곳에 해놓습니다. 잭오랜턴은 호박 속을 파서 유령모양으로 칼집을 낸 후 안에 촛불이나 등을 넣어 빛을 밝히는 장식입니다(사진참조). 몇몇 사람들은 집문 앞에 잭오랜턴을 걸어두기도 하고 나무에 유령장식을 걸쳐놓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에는 할로윈이라는 날이 없고 모르는 사람들도 많지만, 축제를 준비하며 서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즐거운 시도가 아닐까요? 미국의 문화를 따를 필요는 없지만,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들, 친구들 간의 친목도모 시간도 마련하는 자리로서 할로윈을 한번 기념해 보는 것도 좋은 체험이 아닐까 합니다.

위 기사의 사진 / 동영상은 CCL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신민기 기자 (Hazel S. Pattison Elementary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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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희
대교초등학교 / 4학년
2012-11-01 18:57:23
| 저도 한번 경험을 해 보고 싶어요
홍예진
서울선린초등학교 / 6학년
2012-11-01 19:03:01
| 정말 재미있으셨겠네요!
저도 해보고 싶습니다!
정지연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2012-11-02 21:20:26
| 저도 직접 할로윈 때 Trick or Treat를 말하며 사탕을 받아보고 싶어요.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추천 꾸~~욱!
윤태영
형일초등학교 / 6학년
2012-11-02 21:59:46
| 저희 학교에서는 Trick or Treat를 말하며 외국인 선생님께 초콜릿을 받았어요.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좋은 기사에 추천드립니다~
송규진
서울대곡초등학교 / 6학년
2012-11-04 00:02:31
| 저희 영어학원에도 갖가지 장식을 해놓고 할로윈파티를 했었는데 현지에서 직접 해보고싶어요^^추천해요~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2-11-04 10:10:48
| 사진이 정말 환상적이네요. 할로윈축제에 빨려들어가는 것 같아요.
정경은
서울당서초등학교 / 6학년
2012-11-04 22:17:41
| 저도 할로윈축제를 미국에서 한번 겪어보고 싶네요!!
추천 꾹 눌러드리가 갑니다^^
송하진
모현초등학교 / 6학년
2012-11-05 16:19:31
| 저도 미국에서 할로윈 축제를 경험해 보고 싶네요.할로윈에 대한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이유은
대전하기초등학교 / 6학년
2012-11-05 21:25:34
| 우와...! 들어만보던 할로윈을 직접 경험하셨다니 즐거우셨겠어요!
이 기사를 보니 저도 신민기 기자님처럼 할로윈을 경험해 보고 싶어졌어요.
미국에 사시는데 힘든점도 있으실텐데.. 문화의 차이를 이겨내고 잘 적응해 나가시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다음에도 알찬기사 써주세요^^
오나원
대전목양초등학교 / 5학년
2012-11-06 20:47:28
| 미국에서의 할로윈 경험!! 정말 즐거우셨겠어요~!!
저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 경험해 보고 싶어요~
양현서
서울신중초등학교 / 6학년
2012-11-06 22:24:17
| 할로윈이 이런 축제였군요! 저는 호박모양의 등을 만들어서 집에서 파티를 했답니다. 할로윈만 되면 사탕만 얻으려고 하는 모습 보다는 깊은 뜻을 알고 즐기는것이 좋겠죠?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그리고 추천도...
엄선영
회천초등학교 / 6학년
2012-11-07 22:08:49
| 저도. 작년에 참여해 보앗어요
양진서
서울신중초등학교 / 6학년
2012-11-07 22:47:12
| 할로윈은 사탕받는 날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자세한 정보를 알게 되어서 좋네요.*^^*
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2-11-10 22:16:30
| 할로윈이 다 지나갔어요. ㅠㅠ
서보원
가좌초등학교 / 6학년
2012-11-13 18:59:56
| 우리할로윈하고 많이 다르군요 우리는 사탕이나 초콜릿 받고 끝나는데 기자님 덕분에 좋은정보 알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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