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7주년 경찰의 날
지난 10월 1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제 67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있었다. 정말 많은 경찰들이 모였는데 그중에 명예경찰소년단도 있었다. 식전 행사에서는 중앙경찰학교 교육생들인 ‘참수리 합창단’의 합창이 있었다. 정말 아름다운 노래였다. 또 아이돌 그룹인 ‘달샤벳’의 축하공연도 있었다. 그리고 나서야 본격적인 행사가 열렸다. KBS 이지애 아나운서가 사회를 보았다.
먼저 대통령께서 입장하셨다. 국민의례가 있었고, 경찰청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범죄가 사라질 때까지 경찰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영상물도 상영했다. 시민들이나 유명 개그맨 용감한 녀석들이 보내는 "경찰이 있어 우리 국민이 편하게 일할 수 있어 고맙다."는 영상 편지였다.
그 다음엔 신임경찰인 부산 해운대경찰서 순경 서영배와 서울 서부경찰서 순경 김선혜의 다짐이 있었다. 서로의 이야기는 달랐지만 국민을 위해 열심히 희생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두 사람의 희생 정신에 크게 놀랐다.
대통령께서 유공자 포상을 하시고 나서 축사를 하였다. "우리나라가 G20 정상회의 등의 국제회의들을 경찰들이 있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고, "과학수사 등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라고 하였다. 경찰들이 축하공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정말 멋진 공연이었다. 경찰의 날 행사는 경찰가를 부르고나서 폐식하였다.
그 후 푸른누리 기자들은 경찰청 총무과 경위 김상역 경찰관의 안내를 받으며 경찰박물관으로 이동하였다. 먼저 1층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안내데스크에서 호신용 호루라기와 미니 구급상자를 기념품으로 받았다. 그리고 2층에 올라가 교통정리, 몽타주 만들기 등 여러 체험을 하였다. 4층에 올라가 경찰의 다양한 업무나 장비 등을 눈으로 볼 수 있었다.
김상역 경위 아저씨께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Q:경찰의 계급은 어떻게 나누어지나요?
A:순경, 경장, 경사, 경위, 경감, 경정, 총경, 경무관, 치안감, 치안정감, 치안총감 순으로 11가지의 계급으로 나뉩니다.
Q:경찰의 업무는 무엇인가요?
A:경찰의 업무는 크게 생활안전과 수사 부분으로 나뉩니다. 생활안전은 교통정리나 순찰 등이고 수사는 범인을 잡는 것입니다.
Q:경찰이 잘못하면 어떻게 되나요?
A:경찰직을 박탈하고 범죄좌와 같게 취급, 처벌하게 됩니다.
Q:범인이 죄를 짓고 외국으로 도피하면 어떻게 되나요?
A:인터폴이라는 국제 경찰 협력기구가 있어 외국에서 그 범인을 현상수배한 뒤 우리나라로 보냅니다.
이번 취재로 인해 경찰의 모든 것을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 평소 길에서 경찰 아저씨들을 만나면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반갑게 인사해야겠다.
강정구 기자 (서울연가초등학교 / 5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