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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호 9월 20일

과학향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황승범 기자 (반송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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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신나는 우리학교 과학축제!!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1주일 동안 창원 반송초등학교에서는 전교생 1744명이 참가하는 세상에서 가장 신나는 과학축제가 시작되었다. 이 행사는 1년 동안 갈고 닦아온 과학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과학탐구 대회이다. 과학 글짓기, 과학 상상화 그리기, 자연관찰, 기계과학, 전자과학, 로켓과학, 탐구토론, 과학실험 등 총 8분야로 학년별로 나누어 각각 다른 날에 이루어졌다.

그 날 하루는 1~4교시 동안 학교 수업 대신 자신이 참가한 분야의 과학대회 장소로 달려간다. 교내 곳곳에서는 열심히 생각하고 서로 의논하면서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미래 과학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3월 26일 6학년 대회를 시작으로 3월 27일 5학년 대회, 3월 28일 2학년 대회, 3월 30일에 1, 3, 4학년 대회가 열렸고, 본 기자는 6학년 탐구토론 부문에 참가하여 학교 대표로 나가게 되었다. 그럼 이제부터 각 분야를 소개하겠다.

먼저 과학 상상 그리기는 전교생이 참가할 수 있다. 상상 그리기에서는 과학에 관한 그림은 무엇이든지 그릴 수 있다. 아무래도 미래의 생활에 대해서 그리는 것이 창의력과 뛰어난 상상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주제에 대해 알아보고 공부를 해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다음 과학 글짓기는 3~6학년이 참가할 수 있고, 미래 세계에 대한 글이나 과학 서적을 읽고 난 뒤의 독후감이나 다른 과학 주제들에 대한 글이면 무엇이든지 괜찮다. 글을 쓰려면 먼저 논술을 잘 해야 할 것이다. 2013년을 대비하는 학생이라면 신문과 줄글 책을 많이 읽고, 과학에 관해 생각을 많이 하면서 의견을 잡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관찰은 유일하게 5학년을 학교 대표로 뽑는 부문인데, 좋은 성적을 내려면 평소부터 식물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살신성인의 정신을 가지고 흙과 함께 즐기면서 작은 생물에 대한 혐오감을 버리고, 집중력을 가지고 관찰해야 좋은 보고서가 나올 것이다.

기계과학과 전자과학은 주제에 대한 배경 지식이 필요하다. 기계과학의 경우에는 만들기로 결정한 것을 집에서 과학상자로 만들어 보는 것은 필수코스이다. 그리고 전자과학은 저항, 브레드보드 등 어려운 용어들이 많으니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과학실험은 어떤 주제가 나올지 모르니 예상 문제를 뽑아서 실험을 여러 번 해 보아야 한다. 보고서를 쓸 때 실험과 관련된 배경 이론을 쓰는 ‘이론적 고찰’이 있는데, 여기에 좋은 내용을 쓰려면 많은 내용을 공부하고 그대로 출력해낼 수 있어야 한다. 로켓과학은 기계과학과 마찬가지로 만드는 법을 많이 살펴보고 연구해 직접 만들어 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탐구토론은 주제 선정이 중요하고, 당당하게 발표할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주제의 활용 방안에 대해 생각하려면 창의력과 사고력도 필요할 것이다.

여러 종목 중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은 과학실험과 과학상상화 그리기였다. 자연관찰은 화단에서, 로켓과학은 운동장에서, 그리고 나머지 종목들은 각 학급에서 대회를 진행했다.

전교생 모두가 참가한 경쟁률도 높았고, 하고자 하는 의지도 풍부했다. 6학년 1등을 차지하는 팀이 경상남도 과학대회에 본교대표로 나가게 되어 있어서 대표로 나갈 수는 없는 다른 학년 1등들은 아쉽기도 했지만 그래도 반송초 동생들은 우리 학교 대표인 형 누나들을 열심히 응원할 것이다.

그 중 한 가지 본 기자가 참여했던 탐구토론은 다른 종목보다 긴 시간 동안 자료를 수집하고 보고서를 만들고 PPT로 발표용 화면까지 준비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그 주제에 관해 자료들을 준비고 공부하면서 배우게 된 것들이 많아서 참 좋았다. 그리고 반송초등학교의 과학축제가 모두 끝나고 시 대회 참가자로는 탐구토론 황승범, 최민영, 박영재, 과학실험 강성준과 안현승, 로켓과학 이성훈, 자연관찰 김태환 등이 자랑스러운 학교 대표로 46개 학교가 참가하는 시 대회에서 그 실력을 뽐내게 되었다.

전교생이 함께한 반송초등학교 과학 탐구대회는 단순한 대회가 아니라 전교생이 과학에 더 가까이 가서 즐길 수 있고 재미있게 탐구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 ‘신나는 과학축제!!’라 할 수 있다. 우리들 모두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길러준 대회라고 생각하며 주제발표를 하고 반론을 하고 평론을 했던 신나는 토론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벌써 기대가 된다. 내년 중학교 때에는 어떤 부문에 참가 해볼까? 좀 더 발전될 반송초 과학탐구대회를 기대해 본다. 반송초등학교 파이팅!

황승범 기자 (반송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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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05-08 20:25:46
| 추천! 와~ 과학에 관한 글짓기도 있군요. 다른 학교와는 달리 기회와 선택의 폭이 넓군요. 해마다 개최되는 과학 축제는 역시 매력과 관심이 샘 솟는 것 같습니다. 황승범 기자님, 내년 과학 축제도 열정적으로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최규원
서울금동초등학교 / 5학년
2012-05-10 08:33:19
| 반송초등학교도 제가 다니는 학교와 같이 다양한 과학 축제가 열렸네요.저는 과학을 잘하지는 못하지만 행사는 거의 다 참석합니다.^^ 기자님도 좋은 과학의 달 경험을 하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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