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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호 07월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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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혁 독자 (서울온수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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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인권이 무엇일까?

우리 어린이들이 과연 소중한 어린이로 대우받고 있을까? 어린이의 권리가 무엇일까? 이 책은 우리가 모르고 살아갈 수 있는 어린이 인권과 유엔 어린이 권리 협약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주인공 자람이는 우리와 같은 평범한 학생이다. 어느 날 자람이는 사회 숙제때문에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아무 생각없이 가입한 ‘유엔 인권 위원회’ 산하 ‘어린이 감시단’으로 선정되어 대한 민국의 대표라는 큰 임무를 맞게 된다. 자람이는 유엔 인권 위원회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갑자기 맡은 일에 당황하였고 무엇을 해야할 지도 몰랐다.

 

자람이는 사실 유엔, 어린이 감시단, 인권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던 아이였는데 택배로 배달온 인공 지능 컴퓨터 도우리의 도움으로 세계 어린이들의 문제와 어린이의 권리에 대해 하나하나씩 알게 된다.

 
자람이는 도우리로부터 세계의 어린이들이 유엔에 신고한 내용을 듣고 영양 실조 걸려 죽어가는 어린이, 억지로 병사가 되어 전쟁을 하는 열세 살 소년, 아침부터 밤까지 공장에 갇혀 혹사 당하는 어린이들이 있다는 것과 이런 어린이들을 지켜주지 못하는 정부가 죄가 있다는 것을 새로이 알았고 우리나라도 유엔 어린이 권리 협약 비준국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자람이 친구들과 부모님, 선생님께서 유엔 어린이 인권에 대해 잘 알고 있지 않고 어려워 하자 도우리는 어린이 권리 검색 프로그램인 차자주세우스를 만들어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었다. 그래서 자람이는 세상의 어린이들에 대해 생각하였고 어린이 권리에 대해 생각을 하였다.

자람이는 도우리 덕분에 스스로 인권문제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고 어려운 말로 되어있던 어린이 권리 협약을 쉽고 간단하게 정리하여 멋진 문서를 만들어 내었다.

 
자람이가 아이들이 알기쉽게 만든 문서를 잠깐 살펴 보겠다.


1, 어린이는 건강하게 자랄 권리가 있다.

2, 어린이는 차별받지 않고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3, 어린이는 안정된 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

4, 어린이는 자신의 일에 대해 의견을 낼 권리가 있다.

5, 각 나라는 위의 네 가지를 널리 알리고 실천할 의무가 있다.

 

이 문서에 대한 설명을 들은 아이들은 선생님께서 일기장 검사하시는 것도, 영어 연수를 가기 싫은 대 억지로 가는 일도 어린이 권리를 무시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교육청에서 나온 분과 교장 선생님, 담임 선생님께서 집에 오셔서 자람이에게 감시단 활동을 하면서 우리나라와 학교의 나쁜 점을 신고하지 말고 쓸 데 없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자 부모님도 더 이상 활동하지 말라고 한다.

 

고민에 빠진 자람이. 하지만 도우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소웨토 이야기를 해 주면서 흑인 소년이 끔찍한 차별에 대항하여 싸워 죽음으로써 나중에 자유와 평등의 나라로 만들었다는 것을 자람이에게 알려주며 계속 열심히 유엔 어린이 감시단활동을 하라고 한다.

자람이는 도우리를 돌려보내기 전에 친구들과 어린이 감시단에 신고할 내용을 들었다. 우리도 평소에 생각했던 일들, 백혈병에 걸린 아이가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못받는 일, 외국에 가기 싫은데 억지로 영어 연수 떠나는 일, 선생님께서 체벌하시는 일 등 친구들은 모두 유죄, 유죄, 유죄라고 말하며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어린이 권리 협약을 어기고 있다고 말한다.


선생님께서는 어린이 권리도 중요하지만 어린이들이 해야 할 의무도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중요한 의무는 다른 사람의 권리도 존중해야 한다고 하셨다. 이제 자람이와 친구들, 선생님께서 어린이 권리에 대해 잘 알게 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난 인권이란 말과 유엔 어린이 권리 협약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인권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이며 어린이 인권은 ‘어린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를 말한다.

또한 유엔 어린이 권리 협약이란 유엔의 이름으로 어린이의 권리를 지키겠다고 국가와 국가 사이에 약속을 한 것이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1991년 11월 20일에 유엔 어린이 권리 협약을 비준했고 세계의 많은 나라 중 192개 나라가 유엔 어린이 권리 협약을 지키겠다고 약속을 하였다.


정말 세계의 모든 나라가 우리 어린이들의 권리를 지켜주어서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은 말이 있다. 어린이는 어린이다!

이지혁 독자 (서울온수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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