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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호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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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나누리기자 (서울탑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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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의 비밀

‘문수의 비밀’은 역사책이기도 하면서 창작소설이기도 한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문수’인데 문수는 형과 누나, 할아버지와 할머니, 엄마와 아빠 이렇게 6명의 식구들과 함께 산다.

이 책의 표지에는 어떤 아이를 할아버지가 안고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그 그림을 보고 ‘문수는 아마도 그림 속의 할아버지 이름일 것이다.’라고 추측했는데 책을 읽다 보니 문수는 아이의 이름이었다. 그런데 이야기 끝에 이 6명의 식구들이 모두 친 식구들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받았다. 문수의 진짜 식구들은 거의가 북한 사람이고, 북한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문수는 입양이 된 것이다. 그 부분을 읽고 문수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 초반에 문수의 할머니와 형이 문수에게 차갑게 대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 이유는 문수는 원래 ‘빨치산’의 자식이기 때문이다. ‘빨치산’은 북한 사람을 뜻한다. 6.25 전쟁 때는 북한 사람들을 굉장히 안 좋게 생각해서 주로 ‘빨치산’이라고 불렀다. 자신이 ‘빨치산’의 자식이라서 가족들에게 차가운 시선을 받는 문수가 불쌍했다. 문수는 자신이 차가운 시선을 받는 이유도 모르고 미움을 받았으니 말이다.

문수는 똑같은 악몽을 반복해서 꾸게 되는데 그 악몽은 어떤 여자 아이가 "난 너야."라고 하면서 총에 맞아 죽는 꿈이다. 나중에 밝혀지는데 그 여자 아이는 문수의 전생이고, 그 여자 아이 즉, 문수의 전생에게 총을 쏜 사람은 문수의 할아버지인 것이다.

이 내용은 문수의 할아버지가 가족 모두에게 공개적으로 고백하면서 밝혀진다. 본 기자는 이 내용을 읽고 깜짝 놀랐다. 문수의 할아버지가 내용 중간중간에 혼잣말로 중얼거린 것이 있는네 그 혼잣말이 문수의 할아버지가 악몽의 실마리를 찾는데에 도움이 되었다. 정말 이 책은 내용이 조금 어려운 것 같다. 내용이 꼬여 있어 이해하기가 조금 어렵다. 하지만 여러 번 반복해서 읽다 보니 이해가 갔다.

문수가 불쌍하면서도 많은 사건들의 주인공이여서 놀라웠다. 기자도 문수처럼 전생의 아이를 한 번 만나 보고 싶다.

문수의 비밀/배선자 지음/김재홍 그림

이지영 나누리기자 (서울탑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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