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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호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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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영 기자 (대구성당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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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면 행복해 지는 따뜻한 동화 ‘안데르센’

안데르센은 1805년 덴마크의 오덴세라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안데르센의 특기는 노래와 연기하는 것이어서 이웃 사람들에게 노래와 연기를 자주 보여주었는데 이웃사람들은 안데르센에게 잘한다고 칭찬하였다.

안데르센의 아빠는 구두를 고치는 일을 하였는데 안데르센은 아버지의 사랑을 많이 받으며 자랐고 안데르센이 잠들기 전에는 항상 옛날이야기를 해 주셨다.

안데르센의 아버지는 어릴 적에 가난해서 학교를 못 다녀서 선생님이 되고 싶었지만 못 되었기 때문에 아들에게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자’고 했고 안데르센만은 꼭 학교에 보내준다고 하였다.

하지만 안데르센의 아버지는 전쟁터에 나갔다가 병이 나신 채 집에 돌아왔고 결국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안데르센의 집안은 더 어려워졌다. 그래서 안데르센은 학교를 가지 못하였고 심심할 때 마다 오덴세 강가에서 놀았다.

그러던 어느 날 안데르센에게 좋은 일이 일어났는데, 안데르센이 학교에 갈 수 있게 된 것이다. 그 학교는 형편이 어려운 집 아이들을 위하여 무료로 가르쳐 주는 학교였다. 안데르센의 동네에는 아주 유명한 시인 가족이 살고 있었는데 시인은 돌아가셨지만, 그 시인의 부인은 친절해서 시인의 집에 있는 서재의 책을 안데르센에게 얼마든지 읽으라며 빌려주었다.

안데르센은 14살이 되자 돈을 벌기 위해 베 짜는 공장에서 일을 하였다. 일을 하다 쉬는 시간에는 공장 사람들을 위하여 연기를 하였는데 사람들은 안데르센에게 배우가 되라고 하였고 안데르센도 배우가 되고 싶었다.

이웃집 아저씨가 큰 도시의 극장에서 일하는 사람을 알고 있다고 하여 그 사람에게 편지를 써 주었고 안데르센은 도시로 가서 배우가 되고 싶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렸다. 어머니는 처음에는 반대하였지만 아버지의 유언인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자‘는 말을 생각해 허락을 하였다.

안데르센은 이웃집 아저씨의 편지를 들고 큰 도시의 극장에 찾아 갔고 안데르센을 소개 받은 굴드베르히씨는 안데르센을 반갑게 맞았지만 안데르센의 선배들은 모두 무시를 하였고 일을 많이 시켰다. 하지만 안데르센은 열심히 노력하여 자신의 시를 발표하였고 도시에서 학교도 다니게 되었다.굴드베르히씨는 “안데르센,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꿈을 이룰 수 있을 거야.”라고 안데르센에게 용기를 주었고 안데르센에게 연극 대본 쓰는 법도 알려 주었다. 그리고 시 덕분에 유명해진 안데르센은 이번엔 동화를 쓰겠다고 다짐을 하였다.

안데르센의 동화는 성냥팔이 소녀와 인어 공주, 미운 아기 오리 등 유명한 동화들을 많이 썼고 특히 자신의 어릴 적 이야기를 쓴 ‘미운오리’는 어렵지만 노력하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좋은 책이었다. 안데르센은 자신이 죽을 때까지 어린이를 위한 동화만 생각했고 1875년 안데르센은 70세의 연세로 코펜하겐에서 세상을 떠났다.

안데르센에 대해서는 잘 몰랐지만 안데르센이 쓴 유명한 동화책들은 많이 읽어 보았는데 안데르센이 이렇게 어렵게 살았다는 것은 생각지 못할 정도로 안데르센의 책은 너무 재미있고 유익하고 따뜻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지은이는 유효진 작가님이고 그림은 우미영님이 그리셨다.


송채영 기자 (대구성당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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