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23호 11월 19일

생활길라잡이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박완수 독자 (인천천마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0 / 조회수 : 1863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과학작품 화석 만들기

저는 매주 목요일마다 전자로봇을 배웁니다. 이번에는 <그림이 움직이는 조트로프> <지구 역사의 산증인 화석>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조트로프>
는 연속적인 동작의 그림을 종이 띠에 그리고 통 안에 붙여서 회전시키면 정지되어 있던 각각의 그림이 연결되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활동요지경이라고 합니다.

또한 활동요지경으로 느끼게 되는 것은 눈의 망막에서 나타나는 잔상 때문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잔상이란? 해나 아주 밝은 전등을 본 뒤에 눈을 감거나 다른 것을 보아도 밝은 물체의 모양이 계속 보이는 경험이 눈 신경에 어떤 흥분 상태가 계속되어 물체를 보고 있지 않아도 보고 있는 것처럼 잠시 남아있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만들기 재료>

조트로프 세트, 투명 테이프, 가위

<만드는 과정>

1. 준비된 연속그림 중 새그림을 오려낸다.

2. 위틀을 뜯어낸후 OHP필름이 8각이 되도록 접고, 투명테이프로 위틀의 위쪽에 고정시킨다.

필름 끝에 실을 붙인다.

3. 위틀이 뾰족한 모양이 되도록 고정시킨 후 8개의 바닥면 중 4곳에 벨크로테이프(찍찍이)를 마주보도록 붙인다.

4. 아래틀을 뜯어내 접고, 뾰족한 모양이 되도록 고정시킨후 8개의 바닥면 중 4곳에 벨크로 테이프를 붙인다.

5. 연속 그림을 8면으로 접은 후 아래틀의 홈으로 연속그림을 끼어준다.

6. 위틀과 아래틀이 마주보도록 벨크로 테이프로 고정시킨다. 완성된 조트로프의 실을 잡고 회전시키면서 슬릿을 이용하여 내부의 연속된 그림의 움직임을 관찰한다.

7. 그림이 그려져 있지 않은 프레임 틀에 자신만의 그림을 그린 후 조트로프를 관찰한다.

<알뜰정보>

소마트로프란?

가장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종이 원판 양쪽에 달려 있는 실을 잡아당겨 원반을 회전시키면 한쪽 면에 그려진 이미지와 다른 한쪽에 그려진 이미지가 합쳐져 제3의 합성된 그림처럼 보여지는 것입니다.

<완성 후>

만드는 과정 중 새의 그림을 끼울 때 잘 끼워지지가 않아 약간 구겨지게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구겨진 부분을 열심히 수정하고 완성한 후 처음 회전시키자 엉성한 마무리로 인하여 줄이 빠지고 말았습니다. 다시 수정을 한후 회전을 하자 그림에 그려진 새가 나는 모습으로 옆에 있는 그림들이 연결되어 보였습니다.


<화석 만들기>

우리는 화석에 대해 학교에서 배우고 박물관 등에 가면 전시되어 있는 화석을 본 적이 있습니다. 화석은 아주 먼 옛날에 살았던 생물의 껍질, 뼈, 이빨 등이 땅속에 묻혀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단단하게 굳어진 것으로, 화석을 보면 지층이 만들어진 순서와 시대, 시대별로 살던 생물, 당시에 살았던 생물의 종류, 진화 과정, 화석이 된 생물이 살았던 때의 기후, 환경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화석은 보존유형에 따라 체화석, 흔적화석, 인상화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체화석은 고생물의 몸의 일부 또는 전부 보존된 화석이고 흔적화석은 생물이 기어간 자국이나, 발자국, 구멍을 판 자국, 배설물 등과 같이 생물의 활동으로 만들어진 흔적이 화석이 된 것으로도 나눌 수 있습니다.

지층에 화석이 되어 있는 고생물 중 매몰되어 있는 동안 유체나 유해는 완전히 없어져 버리고 그들의 외형 또는 내형의 인상이나 형태만이 퇴적물 중에 남은 화석을 인상화석이라고 합니다.

<준비물>

알지네이트, 석고가루, 미니종이컵, 나무막대


알지네이트는 저도 치과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치과에 가면 의사선생님들이 치아의 모형을 뜨는 재료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석고는 모형 제작 재료와 깁스를 할 때 단단하게 고정을 시키기 위해 쓰는 광물입니다.

<만드는 과정>

1. 종이컵에 알지네이트를 담고, 9/10 정도까지 물을 붓고 나무젓가락으로 재빨리 섞어준다.

2. 반죽된 알지네이트가 굳기 전에 원하는 손가락을 밀어 넣습니다.

3. 알지네이트가 굳으면 손가락을 조금씩 움직여 뺀다.

4. 종이컵에 석고와 물을 1:1 비율로 담고 잘 섞어준다.

5. 만들어진 석고 용액을 손가락 틀에 천천히 부어준다.

4. 석고가 완전히 굳으면 흔들어 뺀다.

<주의할 점>

화석의 틀을 뜨기 위해 알지네이트를 반죽할 때에는 반드시 찬물을 붓고 나무막대를 사용하여 1분 안에 재빨리 섞어주어야 합니다. 1분이 지나면 굳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완성후>
알지네이트에 손가락이 닿았을 때는 너무 달라붙어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3시간이 지난 후, 굳어진 모형을 분리시켰습니다. 아랫부분에 있던 알지네이트는 꼭 치즈를 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단단하여 종이컵도 잘 찢어지지가 않았고 분리도 잘 되지는 않았지만, 분리 후 저의 손톱 모양까지 잘 새겨진 손가락 화석이 신기했습니다.

 
 

 

박완수 독자 (인천천마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36/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