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들의 마을, 출판단지로 오세요!

쭉 펼쳐진 출판사들을 오가며 책을 고르는 기분! 어떨지 상상이 가시나요? 정말 더할나위할 것 없이 행복하답니다!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은 몇 곳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경기도 파주에는 이러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들이 한 곳에 모여있답니다. 한번 가보고 싶으지 않나요? 자, 그러면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로 오세요.~

저는 난생 처음 출판단지를 가보았습니다. 기분도 색다르며, 넓은 공터에 수많은 출판사들이 줄 서있으니, 정말 단단히 마음을 먹고 책 구경을 하러 나갔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넓어서 길을 헤메기도 했고, 중간에 배가 고파서 식당에서 밥을 먹기도 하며 그렇게 한참을 책 구경을 하였습니다.

자, 뭐든지 알고 나서 가야지 백배 천배 효과가 더 난다고 하죠? 그러면 우선 그곳에 가서 헷갈리지 않게 먼저 출판단지에 대해서 조금 알아볼까요?

파주 출판단지는 경기도 파주시 교하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그야말로 관광명소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눈에 확 띄며, 정말 아름다운 풍경과 많은 양의 책들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가 있습니다. 총 48만 평이라는 어마어마한 규모에, 140개의 출판사가 있다고 합니다.

요즘 아이들이 즐겨보는 책의 출판사인 시공주니어, 뜨인돌, 창비 등도 모두 있습니다. 또, 자연친화적 건물과 함께 국내외 40여 명의 건축가들이 설계한 최고의 출판사 건물 또한 정말 너무 예쁘답니다. 파주 출판단지에는 많은 출판사들뿐만 아니라, 영화관과 음식점, 문화시설들이 많이 있어서 출판사를 들리면서 동시에 쇼핑도 할 수가 있답니다.

게다가 출판단지에서는 보통 서점에서 파는 가격보다 책의 가격을 더 낮추어 팔아서 더욱 효과적으로 살 수가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가거나 친구와 함께 가서 경치구경도 하고, 책 구경도 하고, 굶주린 배도 채운다면, 그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이렇게 파주 출판단지에는 여러 문화시설과 출판사를 동시에 겸하고 있습니다. 주말이나 휴일에 가서 한번 둘러보고 온다면, 정말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출판단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니, 이제 할일은 딱 한가지 밖에 없겠죠?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로 함께 가볼까요?

허은지 | 출판 단지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김주형 | 출판단지에서 열리는 책잔치!도 헌책방 보물섬!도 재미 있어요.기사 잘 읽었어요.

최지윤 독자 (한뫼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