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아 독자 (서울미래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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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안계실 때 가스레인지에서 보리찻 물을 끓이다 깜빡 잠이 들어 주전자를 새까맣게 태워 화재를 낼 뻔한 일이 있었다. 그 이후로 혼자서 또는 친구들과 간단한 요리를 하기 위해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 더욱 신경을 쓴다. 가스레인지를 사용한 후에는 가스 밸브를 잠그는 것도 잊지 않고 실천하고 있다.
해마다 주택이나 아파트에서 가스레인지로 인한 화재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가스레인지를 켜놓고 외출을 하여 화재가 발생한 경우가 가장 많고, 가스레인지를 켜놓은 상태에서 자신도 모르게 잠을 자는 경우, 또 가스레인지를 켜놓은 것조차 깜빡 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요리를 하다가도 화재가 발생한다고 하니 주의해야 할 것 같다. 장시간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나 외출할 때에는 항상 가스 밸브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겠다.
특히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는 가정이 많으므로 안계실 때 어린 친구들이 요리를 하다 가스 안전 밸브를 제대로 잠그지 않거나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함부로 가스레인지를 사용하지 않았으면 한다. 또 식용유 같은 기름기가 있는 음식을 계속 가열할 경우나 이러한 음식이 흘러 넘치는 경우에도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니 조심해야겠다.
이번 겨울에는 가스레인지로 인한 화재가 전국에서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른 화재 역시 모두가 주의하여 화재 발생을 최대한 줄여야 하겠다. 화재는 행복한 가정을 파괴하고,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고 또 엄청난 재산 피해를 주는 악마나 마찬가지이다. 이번 겨울에는 화재 예방을 위해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
박수아 독자 (서울미래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