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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호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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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독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2 / 조회수 :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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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글로벌 비즈니스 성공 코트라가 책임집니다.

2009년 11월 19일 학교 수업을 마치고 바로 서초구 염곡동에 있는 대한민국 수출을 전 세계와 연결 해 주는 지식경제부 산하의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찾았습니다.


1962년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의해 코트라 설립되었다가 1995년부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로 개명되면서 더욱 활발하게 세계 무역에서 정상을 향해 달려 가고 있습니다. 코트라란 이름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인데 이것은 무역과 투자를 잘 되게 진흥 시킨다는 뜻으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수출을 잘 하도록 도와주고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홍보팀 장명철 대리님과 미리 인터뷰 약속을 하고 방문을 해서 1층 로비에서 만났습니다. 친절하게 저를 위해서 과자와 음료수도 준비해 주시고 코트라 브로셔(brochure)와 선물로 티머니 열쇠고리도 준비해 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정기자
: 코트라가 하는 일을 우리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주세요.

장대리님 : 코트라는 중소기업이 물건을 수출하려고 할 때 도와주는 곳이에요. 가게에서 우리가 물건을 살 때 여러 기준이 있듯이 중소기업들에게 다른 나라에 물건을 잘 수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전시와 여러 행사도 하고 설명회도 해서 기업들이 수출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하지요. 또, 해외 투자자들이 우리나라에 투자를 많이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공장이나 회사를 지어 운영하는 외국인투자기업들이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왜냐면 오래오래 우리나라에 투자를 할 수 있게 하면 고용창출도 되고 내수시장도 돌아가면서 가계 살림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대통령께서 위촉한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이 본사에 상주하면서 애로사항을 도와 정책대안도 할 수 있게 해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어요.

정기자 : 무역업무를 지원해주시면서 어려운 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장대리님 : 많은 정보를 가지고 중소기업들을 지원을 하지만 모든 조건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코트라가 도와준다고 해도 물건을 모두 수출할 수는 없어요. 그렇게 되면 중소기업에서 실망을 하시게 되니 그 부분이 어려워요. 그리고 해외현장에서도 일을 하는데 아프리카나 중남미 아니면 오지 같은 곳에서 업무를 볼 때는 여러가지 어려운 환경속에 있기 때문에 그 부분도 어려운 점이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정기자
: 수출을 지원하시면서 가장 뿌듯할 때는 언제 인가요?

장대리님 : 바이어(물건을 사는 사람)를 잘 찾아서 맞는 업체와 연결해주는 역할을 코트라가 하면서 계약까지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실제로 계약이 되어 그 업체가 돈을 벌게 될 때 그 때가 가장 뿌듯해요.


정기자
: 녹색성장과 관련해서 무역은 어떤 식으로 바뀌는지 알려 주세요

장대리님 : 우리가 예전에는 가발이나 철강제품, 기계 등에 집중을 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저탄소녹색성장이 정부정책이고 그린산업방향으로서 친환경제품들로 바뀌고 있어요. 예를 들면 공기도 오염 안시키고 우리 생활에 쓸 수 있는 제품들로 분해도 잘 되고 토양오염도 안되는 친환경제품중심으로 무역이 바뀌고 있어요.


정기자
: 세계 곳곳에 코리아비즈니스센터가 있는데요, 센터가 없는 곳에는 수출을 안 하나요?

장대리님 : 72개의 나라에 99곳의 코리아비즈니스센터(코트라 해외지사)가 있는데 없는 곳에는 인접한 지사가 관할하고 있어요. 예로 영국의 수도 런던에는 있는데 그 옆에 아일랜드는 없어요. 그래서 가까운 런던 해외지사에서 업무를 지원하고 있어요. 그리고 또 문화콘텐츠부분에서도 문화무역상품을 해외지사에서 바이어들에게 연결을 하고 또 우리나라에 바이어를 함께 모시고 와서 연결 해 주기도 해요. 물건만 파는 것이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 게임 등 문화도 함께 연결해요. 무역과 투자는 바늘과 실 관계예요. 동전의 앞면과 뒷면처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투자와 무역을 함께 돕고 있고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중국이나 동남아의 땅과 저렴한 임금을 이용한 해외진출도 할 수 있게 돕고 있어요.


정기자
: 우리나라와 무역을 안 하는 나라는 어디 인가요?

장대리님 : 우리와 무역을 안 하는 나라를 말하기 어렵지만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와 무역을 한다고 보시면 되요. 북한의 개성공단에도 코트라 직원이 파견되어 나가서 개성공단의 물건도 수출이 되는데 북한의 물건들도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이라크나 쿠바 시리아 등 위험한 곳에도 코트라가 있는데 "여기에도 코트라가 있네?"하고 깜짝 놀라는 경우도 있어요. 수출의 최전선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만든 물건을 많이 팔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지원을 하는데 왜냐면 대기업은 자체에 망이 있어 괜찮지만 중소기업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잘 되어 돈을 많이 벌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고 있어요.


정기자
: 나라마다 우리와 시간이 다른데 갑자기 급한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장대리님 : 대부분 시차에 맞추어서 업무를 하지만 우리나라가 밤이나 새벽이라도 급한 일이 있으면 휴대폰이라도 연락을 해서 조치를 해야 할 일이 있으면 사무실에 나와서 빨리 조치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정기자 : 무역을 연결해 주시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요?

장대리님 : 제품을 찾는 바이어와의 적합한 연결이 중요해요. 중소기업이 물건을 만들어서 코트라를 찾아서 어떻게 하면 그 나라에 팔 것인지에 대해서 문의를 하면 수출하려는 나라의 시장조사도 하고 어느 계층에서 잘 팔릴 것인지도 알아보고, 마케팅 전략도 지원하면서 그 나라에 수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해 주고 있어요. 그래서 물건과 잘 맞는 바이어를 찾아서 연결해 주는게 중요해요. 또 부가적으로 물건을 팔고 수출대금도 잘 받을 수 있도록 돕기도 해요.


정기자
: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수출하려고 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장대리님 : 그 나라에 수출을 했는데 다른 나라들과, 예를 들어 일본이나 중국 등과의 제품과 경쟁력이 있는지... 또 어떻게 수출을 해야 되는지 잘 모를 때... 그런 어려운 점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일을 지원하는 일을 코트라가 하고 있어요.


정기자
: 아프리카나 좀 어려운 나라는 좀 싸게 수출을 하시나요?

장대리님 : 직접 무역을 하는 곳이 아니라 지원을 하는 곳이어서 자세히는 잘 모르지만 잘 사는 나라보다는 어려운 나라의 실정에 맞게 조금 싸게 팔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정기자
: 앞으로의 무역은 어떤 식으로 발전하게 되는지 알려 주세요.

장대리님 : 중소기업들이 해외에 나가서 바이어들을 찾아다니거나 아니면 바이어들이 국내에 들어와서 중소기업을 찾아다니는 몸으로 움직이는 무역이었다면 앞으로는 인터넷으로 하는 전자무역이 활성화가 되어 화상으로 미팅도 하고, 화상으로 면담도 하고, 결재도 인터넷 전자결재를 하면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하는 무역의 형태로 발전하게 될 거예요. 그리고 앞에서 말했듯이 그린 산업으로 저탄소녹색성장에 맞게 친환경적인 제품들이 무역의 중심이 될 것이고 수출도 나라와 나라별로가 아니라 국가개념도 없어져서 아시아 대륙이나 아니면 APEC이나 G20, OECD 등 그룹화가 되어 무역을 하게 되는데 이걸 다자간무역이라고 해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하는 무역으로 발전 될 거예요.


바쁘신데도 너무 친절하게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쉽게 설명해 주시려고 노력해주셔 무역이 뭔지도 잘 모르고 그냥 수출만 하는 건지 알았는데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장 대리님께서는 코트라에 일하시는 분들 모두 댓가를 바라는 일이 아니라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아침에 일찍 출근을 한다거나 아니면 늦게 까지 야근을 한다거나 또 해외지사에 나가서도 열심히 할 수 있는 것은 봉사와 사명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세계 속에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최전선에서 끝까지 수출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국가브랜드 높이기에 최선을 다하는 자랑스러운 KOTRA가 있어 우리의 수출전선은 든든합니다.

<일부 사진 제공 : 코트라 홍보실>

 
임지원 | 저는 무역이란 주제를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는데, 동생한테 한수 배우는 글을 읽었내요! KOTRA를 많은 기자들에게 알려주어서 매우 고마워요^^ 잘 읽고 갑니다.
신민주 | 5학년 2학기 사회에 나오는 무역..
정말 많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ㅇㅅㅇ
 

 
위 기사의 사진 / 동영상은 CCL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정혜인 독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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