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초 어린이들의 즐거운 줄넘기 대회

지난 11월 24~25일 이틀동안 미원초등학교에서는 ‘줄넘기 인증평가제’ 가 열렸습니다.
먼저 24일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줄넘기왕 선발대회’가 열렸고, 25일에는 ‘줄넘기 인증평가’가 실시되었습니다.

미원초등학교에서는 ‘맞춤체력 인증평가’를 위해 전교생이 줄넘기를 합니다. 그리고 한 학기에 한 번씩 줄넘기 인증평가를 받는데, 급수제로 해당 급수를 받습니다.
6급부터 1급까지 급수가 정해져 있는데, 1학년은 6급부터 시작하여 4~6학년이 되면 대부분 1급을 받습니다.
미원 어린이들은 아침에 줄넘기를 많이 하는데, 지난 1주일 동안에는 좋은 성적을 받기위해 줄넘기를 연습하는 친구들이 더 많았습니다.

24일에는 줄넘기왕 선발대회가 있었습니다.
전교생이 참여하기 때문에 장소가 부족해서 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나누어 대회를 하였습니다. 먼저 개인전으로 전교생이 ‘누가 더 줄넘기를 오래 하나?’ 대회가 있었습니다.
모두들 열심히 참여하였는데, 한 명씩 탈락자들이 생기고, 결국 940개를 한 3학년 ‘박현민"군이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단체전은 7명이 조를 이뤄서 줄을 넘는 것이였습니다. 단체전은 높이 잘 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로 호흡을 맞추어 동시에 잘 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연습 때부터 많이 어려워 했지만, 경기 때에는 각자 박자를 맞추어 잘 해내었습니다. 하지만, 넘다가 누군가 줄에 걸려 멈추게 되면 ’아이고~‘하고 보는 사람들이 더 안타까워하였습니다.

25일에는 줄넘기 급수평가가 있었습니다. 모두들 지난 학기보다 더 급수를 올리기 위해 더 어려운 종목에 도전을 하였습니다. 평가가 끝나고, 미원어린이들은 며칠후에 급수인증서를 받게 됩니다. 결과가 부족한 어린이들은 다음 학기에 또 도전할 것입니다.

미원어린이들은 줄넘기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저도 줄넘기왕에 다시 도전할 것입니다.

이예린 독자 (미원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