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26호 1월

푸른칼럼 추천 리스트 프린트

류연희 독자 (인천양지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29 / 조회수 : 747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이 되자

"나무 위의 아이들"이란 책을 읽으면 아마존 숲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주인공 아이는 숲에서 즐거운 생활을 하며 지내는데, 어느날 숲의 주인이 나무를 밀어내고 그 곳에 농사를 지으려 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내용으로 하는 책이다.

숲이 없어지는 이유 중에 사람이 일부러 없앤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비가 와서 숲이 떠내려 갈 수도 있고 번개가 쳐서 나무가 잘릴 수도 있지만, 몇 십년동안 자란 나무들로 이루어진 숲을 사람들이 주인이라고 맘대로 없앨 수 있다는 것은 상상도 못 했다. 이런 것이 인재라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 안에 사는 동물들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숲에서 일을 하고 돈을 벌어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쫓겨나게 되는 것이다. 떠나가야 하는 동물들은 얼마나 사람을 미워할까? 한 순간에 살던 고향을 강제로 떠나는 마음은 억울함과 고통일 것이다.

나무 위의 아이들에 나오는 숲 주인의 아들과 주인공 아이는 친구다. 숲을 없애면서 그들은 서로 다른 형편이라는 것도 깨닫게 된다. 숲 주인의 아들은 아마도 아버지의 잘못된 행동때문에 어른이 된 후에도 숲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 하게 될 것이다.

예전에 자원봉사로 숲에 가서 새들의 집을 만들어 준적이 있다. 그 활동을 하면서 숲이 우리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게 되었다. 필요한 학용품을 주는 것도, 생활용품을 만들 수 있고, 우리가 피곤하면 쉴 수 있는 곳도, 맛있는 열매와 씨앗을 주는 것도 모두 숲이 하는 일이다. 비가 올때 홍수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죽은 생물을 쌓이지 않고 썩게 하는 것도, 귀여운 동물이 살 수 있는 곳도 모두 숲이 하는 일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일은 이산화탄소를 없애주는 것으로 그 일은 지구를 살리는 일이기도 하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사용하고 있는 연료를 줄일 수 없다면 현재 있는 숲이라도 그냥 놔두어야 하지 않을까? 아무리 돈이 필요하다고 해도 지구의 허파와 같다는 숲을 마구잡이로 파헤치고 없앤다면 망가진 허파는 누가 고치고 그 피해는 어떻게 해결할지? 막막한 마음이 든다.

많은 수의 환경단체들이 노력한다고 해도 단 한 명의 숲주인이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면 숲은 모두 사라지게 될 것이다. 숲이 사라진 지구는 지글지글 끓는 후라이팬에 올려진 모습이 될 것이다. 환경을 지키자고 말로만 하면 안된다. 정말로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먹고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더 좋은 곳에서 상쾌하게 숨쉬고 건강하게 살기위해 우리는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류연희 독자 (인천양지초등학교 / 4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39/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