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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호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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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독자 (서울문성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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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를 닮은 우리나라_반크

‘겨자씨는 어떤 씨보다 더 작은 것이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 더 커져서 나무가 되며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입니다’ - 반크 이야기 책자 중에서


지난 12월 22일 청와대 어린이 기자 20여 명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반크 전시회에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외국 교과서에 잘못된 한국의 역사와 반크의 활동으로 시정된 것을 전시했다. 한국을 알리는 홍보 동영상과 잡지, 세계지도, 엽서 등을 전시했다. 그리고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이 생각하는 한국을 소개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제작하기도 했다. 그것은 유투브(무료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올려 한국을 홍보하는 데 사용하신다고 하셨다.


사이버 외교관‘반크’

반크는[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의 약자로 1999년에 시작되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초, 중, 고교와 대학생까지 사이버 외교관이 되어 한국을 바로 알리는 일을 한다. 해외 펜팔로 우리의 것을 알릴 뿐 아니라 알리기 위해 스스로 공부하게도 한다. 전세계에 잘못된 한국 정보를 시정하도록 활동한다. 그밖에도 영자 신문 발간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우리의 민족을 하나로 연결하는 일도 한다.

이 일의 성과로 세계에 퍼진 잘못된 한국 정보를 시정한다. 또한 한국을 바로 알리기 위해 우리의 것을 바로 알고 사랑하게 한다. 그리고 인터넷에 중독된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전 세계의 어린이들과 우정을 나눌 수 있게 하며 그들과의 소통을 위해 스스로 영어를 공부하게 해 준다. 또한 가장 중요한 일인 애국심을 갖게 하는 아주 훌륭한 일들을 해내고 있다.


곰돌이 푸를 닮은 반크의 박기태 단장님

애니메이션 주인공인 곰돌이 푸를 닮은 박기태 단장님은 푸근한 인상이셨다. 목을 많이 사용하셔서 아프신 것 같아 보였는데도 웃으면서 열심히 설명해 주셨다.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의 만남 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한 나는 단장님과 사진을 찍고 사인도 받았다. 단장님께서 이런 큰 일을 하시게 된 이유가 해외 친구들과의 펜팔이었다는 점이 놀라웠다. 다른 나라가 우리나라를 몰라주고 잘못 아는 것을 탓하기보다는 우리가 먼저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잘 알아야 한다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당신이 대한민국의 브랜드입니다.

큰 플랜카드로 천장을 가득 채운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내가 한국을 대표하고 상징한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괜한 책임감이 들었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고 나를 잘 알지 못한다면 안 되겠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나 스스로의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서는 늘 배우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도 해 보았다. 특히 우리나라의 역사를 아는 일에 더욱 힘을 내야 한다는 것을 반크 전시회를 통해 깊이 깨달았다. 그래서 세계인들이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나쁜 이미지를 좋은 이미지로 바꾸고 싶다.


Are you Korean?

나는 일본, 중국, 필리핀을 가 봤다. 지금 생각해 보니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내게 “너는 일본 사람이니?”또는“너는 중국 사람이니?”라고 물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때는‘내 모습이 그렇게 생겨서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반크 전시관에 와서 보니 우리나라를 알지 못해서 그런 것이 아니었나 싶다. 우리나라는 너무 작아서 세계 지도에서 찾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하지만 괜찮다. 모르면 알려 주면 되고, 잘못된 것은 정확하게 알려 주면 되니까 말이다. 그래서 반크의 활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외교관이라고 하면 매우 거창하게 들리고 똑똑한 사람만이 하는 일 같았는데 이젠 그렇지 않다. 우선 우리의 역사, 문화, 음식 등에 관심을 갖는 일을 시작하는 것이 외교관에 들어서는 일이라 본다. 그래서 더 이상 외국에 나가서 일본과 중국인이냐는 질문대신“Are you Korean? 당신은 한국 사람입니까?”라는 질문을 받도록 노력하겠다.


겨자씨를 닮은 우리나라 그리고 반크와 나

겨자씨는 씨 중에서 가장 작은 씨로 유명하다. 하지만 자라고 나면 굉장히 커져서 새들의 쉼터가 된다. 우리나라 역시 겨자씨만큼 작은 나라지만 발전하여 커지만 세계를 품을 수 있는 나라가 되리라고 믿는다. 그 일에 겨자씨 같은 반크와 어린 아이 이예진도 함께 할 것이다.

이예진 독자 (서울문성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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