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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호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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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준 독자 (서울영서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69 / 조회수 : 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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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랑채 개관을 축하합니다!!

지난 1월 5일 청와대 분수대 광장 앞에 우리나라의 대표적 홍보관이자 역대 대통령박물관이라 할 수 있는 <청와대 사랑채>가 개관하였습니다. 청와대 사랑채에는 4,117㎡로 1층에 대한민국의 역사 문화와 관광을 소개하는 ‘대한민국관’과 찻집 ‘차림’, 2층에 ‘대통령체험관’과 ‘대통령박물관’, 그리고 청와대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3층 옥상 전망대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반인은 1월 6일부터 입장이 가능하지만, 푸른누리 기자 여섯 명은 청와대 사랑채의 개관식과 주요 무형문화재 선생님들의 퍼포먼스 등 주변 풍경을 취재해 푸른누리 친구들에게 재빨리 알리기 위해 이 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청와대 사랑채 개관식에 오신 내외귀빈으로는 정정길 대통령실장님, 김백준 청와대총무수석님, 오세훈 서울시장님을 비롯하여 지역사회 인사 등 엄청나게 많으신 분들이 오셨서 객관식을 축하해주셨습니다.

사랑채 개관식은 테이프 컷팅식을 시작으로 일층부터 차례 차례 윗층으로 올라가며 진행되었습니다.


일층 “대한민국관”에는 우리나라를 알리는 자료들이 많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세계문화유산, 한류스타, 그리고 화폐 속에 있는 인물들인 퇴계 이황, 율곡 이이, 세종대왕, 신사임당 등의 사진과 설명 글 등이 있습니다.


그 다음 “하이서울관”은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을 알리는 서울관인데, 서울의 지도가 엄청나게 크게 그려져 있고 서울의 사계 등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서울의 관광지도 검색해 볼 수 있고, 세계의 수도를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기념촬영장인 서울명소, 포토존 등 수도 서울의 관광정보와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고, 서울의 상징과 얼굴, 서울베스트 100경, 외국인 소개 서울명소, 우리나라의 드라마를 볼 수 있는 한류존 등이 있습니다. 또 그 옆으로는 전통제품을 직접 만들고 판매하는 공방과 기념품점도 있고, 방문객이 차를 마실 수 있는 장소인 카페도 있어 관광객 등 방문객들의 편리한 휴식처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이층에서는 역대 대통령 관련자료와 해외 국빈들의 선물이 전시되어 있는 “대통령관”에서 대통령 취임선서와 현 대통령들의 정보를 알 수 있고, 국빈 방명록과 대통령이 외국 대사 등에게 받은 선물이 전시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통령을 체험할 수 있는 “대통령체험관”에서는 대통령 집무실과 똑같은 책상이 있어 앉아 볼 수 도 있고, 대통령 부부의 사진과 가상 사진찍기 등이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또 나라의 도장인 국새도 마련되어 있어 직접 찍어볼 수 도 있어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대통령 책상에 꼭 앉아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부족해 그냥 온 게 제일 속상합니다.>

한편 대통령체험관 옆에는 최근 전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녹색성장관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녹색성장관”에는 국제연합환경계획의 환경전에 관한 사진과 그림이 있고, 세계적인 관심과 문제가 되는 지구의 녹색성장에 관한 내용이 있습니다.


예전에 단순하고 조그마한 기념품점과 전시실이었던 효자동 사랑방이 더욱 더 멋있고 크고 웅장한 청와대 사랑채로 변해서 외국인 관람객이 와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종합 기념관처럼 변신을 해서 마음이 참 뿌듯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청와대 사랑채 2층에서 중요 무형문화재분들 3분이 모여 청와대 사랑채 개관을 축하하며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입니다. 또 이분들과 푸른누리 기자단의 인터뷰 시간도 있었습니다.(인터뷰 기사는 27호에 게재될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 무형문화재 박찬수 조각가님은 장승을 조각칼을 목탁으로 치시면서 조각을 해서 장승 2개를 만드셨습답니다. 장승을 도끼식 조각칼과 작은 조각칼을 목탁으로 치면서 만드는 퍼포먼스는 정말 신기하기도 하였지만 소리가 너무 좋았고, 그 소리를 들으며 조각하시는 것을 보니 정말 멋있었습니다. 또한 더욱 더 신기한 것은 목탁을 치시면서 조각 하기 때문에 훨씬 더 어려웠을텐데도 장승 하나를 만드는데 약 20분정도만 걸린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무형문화재 사기장이신 김정욱 도예가님의 퍼포먼스는 사기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참 신기한 것은 물레를 돌려 그릇 하나를 만드는데 조그만한 술잔은 10초, 좀 크기가 있는 찻잔은 2분 정도 밖에 안 걸린다는 것입니다. 특히 찻잔은 우리가 먹는 찻잔처럼 조그마한 것이 아니라 좀 큰데 그것은 우리나라의 전통 찻잔으로, 요즘 다기처럼 물을 빼서 우려내는 것이 아닌 빻은 가루를 직접 넣고 먹는 전통적인 방법의 찻잔입니다. 일본사람들이 도자기 전쟁이라고도 불리는 임진왜란 때에 그 찻잔을 많이 가져갔고, 일본에선 그것들이 국보가 되어 있기도 하다고 합니다.


근데 더욱 특이한 것은 독도도 자기네들이 가지려 하는 일본이 이 찻잔은 우리나라 것이라고 인정을 하고 국보로까지 정했으니 그것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이 찻잔은 모양만 좋은 것이 아니라 색도 좋아야 하는데 김정욱 도예가님도 인간문화재 임에도 불구하고 예전에는 100번 시도하면 60~50개 쯤은 만들어 졌지만 요즘은 상황이 더욱더 나빠져 100개 시도를 해도 30개가 나올까 말까 하는 아주 만들기 힘든 그릇이라고 합니다.

이 도예가님은 전통방법을 쓰시기로 유명한데 도자기를 만들 때 돌리는 것도 기계로 하면 좋지만 전통 방법으로 발로 돌리면서 하기 때문에 힘들고 가마또한 요즘 가마가 아닌 우리나라 전통 가마를 쓰신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김박영 궁시장님은 지금 80세가 넘으신 고령인데도 불구하고 힘이 쎄십니다. 반원처럼 생긴 모양의 활을 발로 누르시고 줄을 매시니까 갑자기 활이 둥글둥글해졌습니다. 서울시장님과 대통령실장님이 활을 한번씩 쏘는 것처럼 잡아당기실 때 나도 정말 해보고 싶었지만 꾹 참고 왔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4천번이 넘는 손질로 만드신다는 궁시장님의 활시위를 꼭 한번 당겨보고 싶습니다.


공식적인 개관식이 끝난 후 김석붕 청와대 국정홍보 선임행정관님은 개관 행사로 정확한 정보를 듣지 못한 푸른누리 기자를 위해 다시 한번 사랑채를 돌며 상세한 설명을 해주셨는데, 설명이 쉽고 재미있고 귀에 쏙쏙 잘 들어왔습니다.

개관식을 찾은 정정길 대통령 실장님은 개관식 축사를 통해 "대통령께서 정말 괜잖은 것을 한번 만들어보자고 말씀하셨는데, 이 사랑채의 내용이 알차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도 잘 보고 갈 수 있는 곳이 될 것 같다고 사랑채에 거는 기대를 말씀하셨습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님은 이곳 청와대 사랑채를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외국관광객으로부터는 꼭 한번씩 왔다가는 필수코스가 되도록 잘 관리 하겠다"고 사랑채 운영 각오를 밝혔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와 서울을 대표하는 역사기념관이며 홍보관 겸 체험관 겸 관광안내소인 <청와대 사랑채>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길 바랍니다. 청와대 사랑채 개관식 취재는 저에겐 최고의 새해 첫 선물이었습니다.

서범준 독자 (서울영서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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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원 | 범준기자 수고^^
좋은 정보 고마워요 가족끼리 다녀올게요^^
김지우 | 와~~~~ 부럽다 저도 한번 꼭 가봐야 겠네요.
좋은 기사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이주현 | 와~ 부러워요~
윤태희 | 와 저도 꼭 가보고 싶어요~
하승현 | 와우~~~ 정말 멋지네요 ^^ 저도 가족과 함께 꼭 가봐야겠어요...
서지민 | 오빠 잘썼어!!
권아현 | 저도 한국가면 꼭 가보고 싶네요~

송현정 | 주말인 오늘 오후 가족고 함께 사랑채에 다녀왔어요. 벌써 많이 홍보가 되었는지 많은 사람들이 와있었어요. 다른 기자님들도 기회 되시면 한번 다녀오세요. 볼거리와 많은 정보가 함께 있는 곳입니다.
구현주 | 현정기자님 추천 감사합니다~.덕분에 이번주말에 갈곳이 생겼어요 마음고생이 덜어졌네요~범준기자님 수고 하셨습니다. 힘드셨을텐데 너무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우리한테 멋있는곳이 하나 더 늘어났어요~
신민영 | 사랑채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이승현 | 저.. 오늘 사랑채 다녀왔답니다~^^ 참 좋고 기억에 오래남을 만한 곳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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