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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호 3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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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아 독자 (서해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6 / 조회수 : 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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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금난새 선생님과 만나다!

세계적으로 유명하신 지휘자 금난새 선생님을 지난 2월 24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오케스트라연습실로 만나러 갔다. 금난새 선생님이 연습실에 들어오시는 순간 주위가 조용해져서 모두의 마음에 긴장이 흘렀다. 하지만 선생님의 유머와 재치로 긴장은 금방 풀어진 것 같았다.


시간이 조금 지난 후 기자 여섯 명이 각자의 악기로 2분간 연주를 하였다. 연주를 한 후 선생님께서 여섯 명의 연주를 들으시고 잘못된 점을 고쳐주셨다. 나는 피아노 연주를 했는데, 연주가 끝나자 금난새 선생님께서는 "브라보!"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리고 내가 연주한 부분 중 일부를 플룻과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기자들에게도 함께 해보라고 하셨다. 기자들은 처음 듣는 음을 선생님의 지도에 맞춰 제법 잘 따라했다. 선생님께서는 "어린이들이 악기를 배울 때, 혼자 연주하면서 배우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함께 연주하는 법을 배우는 것도 중요합니다."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리고 난 후 기자들의 날카로운 인터뷰가 시작됐다.


기자 : 해설이 있는 발레, 해설이 있는 오페라 등 선생님의 음악회를 많이 보러 다녔었는데, <해설이 있는 공연>을 기획하게 되신 계기가 무엇인가요?

금난새 지휘자 : 산이나 호수에 가면 마음이 평화롭듯이 평화로운 느낌을 주는 클래식이나 오페라에 해설을 넣으면 ‘누군가 좋아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 음악이나 악기를 잘 하지 못하거나 모르는 사람들은 클래식이 다가가기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그런 사람들이 클래식을 더욱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금난새 지휘자 : CD를 통해서 클래식을 많이 듣고, 음악회나 연주회에 가서 클래식을 많이 듣다보면 클래식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 제 꿈은 장애인을 가르치는 교육자가 되는 건데요. 그 때 시각장애인들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쳐 주고 싶어요. 그런데 악보를 보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도 바이올린을 가르쳐줄 수 있다면 어떤방법으로 할 수 있을까요?

금난새 지휘자 : 어떤 일을 하든 힘든 점은 다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요하는 것 보다는 그 사람에게 용기를 주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천천히 용기를 주며 응원하다 보면 언젠가는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 선생님처럼 훌륭한 연주자, 지휘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부분의 재능과 노력이 필요한지, 음악가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조언 한 말씀해주세요.

금난새 지휘자 : 어떤 일이든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싫다고 계속 포기만 하는 것 보다 싫어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만드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노력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훌륭한 음악가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인터뷰가 끝나고 음악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항상 선생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고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항상 얼굴에 미소가 담겨있는 선생님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하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이번 인터뷰는 나뿐만이 아닌 다른 기자들에게도 참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이렇게 음악을 즐기면서 하시는 금난새 선생님을 본받아야겠다.

서진아 독자 (서해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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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2010-03-18 15:40:35
| 피아노 해도 되는 거였나요?
박지연
2010-03-21 21:40:31
| 저도 금난새 선생님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서진아 기자님 정말 요점만 잘 정리를 해서 기사를 올린것 같아요. 기사를 잘 보고 갑니다~
김남규
2010-03-22 23:51:57
| 금난새 선생님 은 음악천재 인것같아요...부러워요
곽민주
2010-03-24 18:18:39
| 우와~ 좋겠어요..... 저도 피아노 치고싶네요~!!! 금난새선생님께 지도도 받고싶고, 인터뷰도 해 보고 싶네요~ 하지만, 신청을 못 해서....
김강희
2010-03-24 23:57:55
| 저는 바이올린을 하고 있어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 저도 꼭 금난새 선생님을
만나고 싶네요. 기사 잘 보았습니다. 화이팅!
최혜린
2010-03-27 00:49:31
|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마음이 선하대요. 금난새 선생님께 지도를 받으셨으니 앞으로 실력이 팍팍 늘겠어요. 파이팅!! 기사잘 쓰셨어요.
장휘서
2010-03-27 06:37:55
| 항상 웃는모습이 너무너무...
이건우
2010-03-27 10:03:05
| 저도 제가 하고 싶은 한가지 일을 하며 열심히 살고 싶습니다.
김지은
2010-03-29 21:06:50
| 행복하시겠어요
박수아
2010-03-31 18:41:20
| 항상 웃으시니 행복하시 겠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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