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서 독자 (상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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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만화에 대해 알고계신가요? 저의 고장 부천시는 만화의 고장으로 유명합니다. 제가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 싶은 것은 이번에 저희 고장에 새로 생긴 만화 박물관입니다.
제가 처음에 들어 섰을 땐 특이한 건물 모양이 눈에 띄었습니다. 입구 앞에는 부천에서 제작 되었다는 빼꼼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입장권을 끊고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을 때는 마치 제가 만화책 속으로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곳엔 여러 유명한 만화가들의 펜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 펜들을 보자 많은 만화가들의 땀을 느낄 수 가 있었습니다. 그 곳에서 제 눈을 사로잡았던 문구가 있었습니다. 여러 만화가들이 사회를 풍자했다는 점으로 많은 국민들에게는 웃음을 주었지만 반면 만화가들은 벌금을 내거나 잡혀가기도 했다는 글이었습니다.
좀더 안으로 들어가니 엄마 아빠들의 추억 속 만화방, 구멍가게, 골목길이 나왔습니다. 만화방에는 우리를 반겨주는 가게 아주머니가 계셨는데, 아빠에게도 낯설만큼 오래된 만화책들이 있었습니다.
구멍가게에는 요즘은 잘 먹지 않는 불량식품 들과 장난감을 팔고 달고나를 해 먹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맞은편에는 많은 만화가와 만화를 검색하거나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평소에 자주보던 인터넷 만화 마음의 소리라는 만화도 있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예전부터 즐겨하던 놀이판이 있어 한번 뛰어 봤습니다. 아빠도 어릴적 친구들과 많이 하셨다며 재미있어 하셨습니다.
4D영화상영 시간이 되어 안경을 받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진동, 향기, 물,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 중간중간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더욱 더 실감나고 재미있었습니다.
자,이제 체험실이 있는 4층으로 이동!! 만화를 그려볼수 있는 공간, 유명 만화가의 다큐멘터리, 만화속 주인공이 되어 볼수 있는 게임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예쁜 공간들이 있습니다. 또 다른 볼거리인 만화가의 방과 만화가의 머리 속 생각들이라는 공간이 있었는데 헤이리의 딸기가 좋아 놀이방과 비슷했습니다. 요즘 인터넷에 올라온 누구누구의 뇌구조 처럼 재미있는 곳이였습니다.
마지막 관람 순서는 다양한 만화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데 공포의 외인구단의 한장면 중에 공을 던져보는 게임룸도 있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예쁜 공간들이 있습니다. 아빠와 다시 2층으로 내려와 도서관으로 가서 여러가지 만화책을 보았습니다. 정말 많은 만화책과 영상을 보는 열람실에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만화의 세계에 빠져 들었습니다. 3시간의 아빠와의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여러분도 만화의 고장 부천 만화 규장각으로 오세요~
최은서 독자 (상일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