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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호 3월18일

우리동네 사랑방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학재 독자 (서울봉현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0 / 조회수 : 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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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의 명소, 산책로

우리 동네 관악구 청림동에는 명소가 참 많다. 관악구는 대부분 산을 깎아 만들었기 때문에 경사로가 많고 비탈진 곳이 많아 나이어린 동생들이 걸어 다닐 때에는 걷는 게 여간 힘이 든게 아니다. 그래서 학교를 등교할 때에도 등산하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그런 단점들이 있지만 단점을 극복하고 명소가 된곳이 많다!! 바로 ‘삼호 아파트 산책로’ 와 ‘공지’ (빈 테니스장)과 ‘푸르지오 옆 산복도로’는 인데 관악산과 이어져 있어서 더욱 더 매력적인 곳이다.


먼저 삼호 아파트 산책로는 옆 삼호 아파트와 우리 현대 아파트를 이어주는 산책로 이다. 산책로에 언덕이 있는데, 봄에는 파릇파릇 자라나는 새싹들의 절경과 여름에는 행인들의 그늘이 되어주고 가을에는 단풍이파리를 보며 마음이 감삼에 젖기도 한다.


또 겨울에는 우리들의 썰매장이 되어준다. 겨울에 눈이 많이 쌓여 길이 안 보이면 그 때 우리들은 나가서 썰매를 탄다. 비닐부터 눈썰매 까지. 뭐니뭐니해도 재밌는 썰매는 비료포대 이다. 비료포대는 염화칼슘을 뿌리고 난 후 남은 포대만을 가지고 안에 신문을 넣고 타는 썰매이다. 재활용도 되고, 돈도 안 드는 일석이조 썰매장이 되어준다.


두 번째. 공지는 공지(空地)이다. 빌 공 자에 땅 지 자. 빈 땅이란 말이다. 우리 아파트 122동 아래에 있는 곳 인데 테니스 장을 짓다가 만 곳이다. 그래서 어른들이 안 쓰니 아이들은 모두 마땅히 놀 평지가 없어서 그 곳에서 야구를 한다던가 베드민턴, 철봉이 있어서 철봉걸기 등을 하며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즐겨찾는다.


마지막은 푸르지오 산복도로 이다. 푸르지오 산복도로 역시 산을 깎아 만든 도로지만 경사로가 낮은 곳부터 높은 곳이 있다. 그리고 옆은 자연 그대로의 산이 있어서 바로 산을 오를 수 있다. 또 경사로가 높고 낮은 곳이 있고, 차량 통행금지 구역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낮에는 킥보드나 인라인 스케이트, 자전거를 탄다. 경사가 높은 곳은 주로 고학년의 아이들이 많이 찾으며 빠르게 내려오는 것이 위험하긴 하지만 즐기기에는 충분한 곳이다.(관악산과 이어진다.)


아파트이다 보니 놀곳이 충분치 않아, 나처럼 모험심이 많은 사나이들에겐이런 명소가 있어서 즐겁다.

이 밖에도 우리 동네에는 명소가 많다. 그리고 명소는 우리 동네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각자의 동네에도 명소가 있다. 그 명소를 찾는 우리들은 즐거움과 행복함을 느껴 그렇기에 명소라고 부르는 것 같다.

김학재 독자 (서울봉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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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환
2010-03-18 18:48:09
| 와우 학재도 기사 썼네
진필립
2010-03-26 15:11:39
|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것은 그만큼 여유가 있어 보이네요
좋아보여요.
좋은기사 잘 읽었어요
김학재
2010-03-27 22:07:51
| ㅎㅎ 감사합니다
정유진
2010-03-29 23:30:00
| 잘 읽었어요..^^*
최혜린
2010-03-30 22:50:43
| 산책로가 있어도 산책을 할 시간이 없는 요즘의 우리. 에효... 사진이 아주 멋져요.
백지한
2010-03-31 18:59:03
|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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