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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호 5월 6일

책 읽는 세상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찬식 독자 (서울언주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271 / 조회수 : 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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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달을 맞아 ‘마법의 화학‘ 책을 소개합니다.

얼마 전에 나와 엄마는 한전아트센타 안에 있는 전기박물관을 견학한 적이 있다. 과학의 달을 맞아 전야제라도 한 듯 과학을 마음껏 느끼고 왔었다. 전기박물관에 가기 전까지만 해도 전기는 물리적인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전기박물관에 다녀와 서는 그것만은 아니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럼 전기는 어떤 과학의 종류를 포함하였을까?) 그 곳에 다녀와서 알게 된 것도 많았지만 궁금증도 많이 생기게 되었다.


4월은 과학의 달이다. 그래서 나는 과학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기 위해서, 또 전기박물관에 다녀와서 생긴 궁금증도 풀기위해 과학에 대한 책을 고르러 서점으로 갔다. 한참을 찾다가 ‘마법의 화학’이라는 신기한 제목의 책이 내 마음을 마법처럼 끌어당겼다. 나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첫 페이지를 넘겼다.


첫 페이지부터 너무 재미있었던 바람에 나는 그 많은 191페이지를 단숨에 읽어버렸다. 책에서는 주인공이 과학에 대하여 과학자에게 질문하는 형식으로 나와 있었는데, 내가 몰랐던 것과 평소에 궁금해 하였던 것들이 나와서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최초의 화학자를 이 책에선 요리사로 비유하였고, 최초의 힘이 있는 화학자를 대장장이로 비유하였다. 그 이유는 최초의 화학자는 불을 이용하는 사람이었을 것이라고 하고 불을 다룰 줄 알아야 고기를 구워먹을 생각을 했을 것이라고도 하였기 때문에 요리사라고 표현한 것이다. 또 최초의 힘 있는 화학자는 금속을 다룰 줄 알아서 무기를 만들어 힘이 있는 것이라고 하고 금속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은 대장장이 이니 대장장이가 최초의 힘 있는 화학자라고도 나와 있었다.


이 밖에도 아리스토텔레스, 라부아지에, 돌턴, 게이뤼삭, 아보가드로 등 여러 화학자들이 한 일과 화학에 대한 정의 등을 알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엠페도 클레스의 ‘4원소 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하며 ‘원소 전환설’을 내었다. 원소 전환설이란 ‘엠페도 클레스의 4원소 설에서 나오는 4원소를 만들고 소멸 시킬 수 있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이었다.


라부아지에는 슈탈의 플로지스톤설이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고 질량보존의 법칙을 내었다. 질량보존의 법칙이란 물질이 타더라도 그 물질의 질량은 변하지 않는 다는 것이었다.


그 다음으로 돌턴, 게이뤼삭, 아보가드로는 서로 관계가 있다. 돌턴은 ‘원자설’을 내었고 그로부터 약 5년 뒤 게이뤼삭이 ‘기체 반응의 법칙’을 내어 서로 경쟁하고 있었다. 그러는 가운데 아보가드로가 분자설을 내며 돌턴과 게이뤼삭, 그 둘의 설이 모두 맞는다는 증명을 하였다. 그로써 경쟁은 끝이 났다.


여기서 원자설은 모든 물질은 더 이상 쪼개질 수 없는 입자, 즉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설이다. 또 기체 반응의 법칙은 일정한 온도와 압력에서 반응 물질과 생성 물질이 기체일 때, 이들 기체의 부피 사이에는 간단한 정수비가 성립한다는 법칙이다.


마지막으로 분자설이란 물질은 몇 개의 원자들이 결합하여 이루어진 분자로 되어 있으며, 분자를 쪼개면 원자가 되고, 이 때 그 물질의 성질을 잃는다. 일정한 온도와 압력에서 기체의 종류에 관계없이 같은 부피 속에는 같은 수의 분자가 존재한다는 설이다.


지금까지 옛날에도 저렇게 훌륭한 화학자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또 그 화학자들이 한 일은 무엇인지를 소개 해보았다. 모든 화학자 분들 덕분에 세계가 발전했고, 세계가 발전해서 지금의 생활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내가 다녀온 전기박물관 안에서 보고 경험한 모든 것들이 물리뿐 만이 아니라 마법과 같은 화학들이 크게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정말로 우리 화학자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든다. 앞으로 이 화학자분들의 정신을 이어 받아서 나라에 큰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도 수많은 화학자들이 있는데 그 화학자분들도 이 화학자들처럼 끝없이 노력하시다가 큰 일을 해내시길 간절히 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 마음에 쏙! 들은 이 책은 정말로 신기하고 멋진 책이며 정말로 마법의 화학이다. 정말로 신비스러운 화학, 화학 보다 더 신비스럽고 마법 같은 것은 없을 것이다.


- 지은이 : 빈첸조 과르니에리
- 그린이 : 파비오 마냐쉬우티
- 옮긴이 : 음경훈
- 출판사 : 아이세움

이찬식 독자 (서울언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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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림
금성중학교 / 1학년
2010-05-09 00:26:59
| 나도 책읽는 세상에 기사쓰고 싶은데 지은이 허락을 받아야된다고 해서 못쓰고 있습니다.
진예은
동작중학교 / 2학년
2010-05-12 20:13:09
| 좋은 책 감사해요~
한진현
서울언주초등학교 / 6학년
2010-05-15 20:43:54
| 좋은 기사 감사해요
이서영
상명초등학교 / 6학년
2010-05-16 23:04:45
| 좋은 책 감사해요...
이모경
금오중학교 / 1학년
2010-05-18 21:09:33
| 읽고싶었던 책이랍니다^&^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04-27 16:58:07
| 추천! 읽어야 할 유익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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