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세린 독자 (경산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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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세상인 5월 5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제 88회 어린이날 행사 ‘더 큰 꿈, 더 큰 대한민국’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입양 어린이와 다문화가정 어린이, 아동 양육시설 어린이, 해외 파병 군인 자녀, 청와대 어린이 기자, 어린이 법제관 등 200여 명이 참여하였다.
버스를 타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안으로 들어서니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서울공항의 입구 쪽에 있는 의자에 앉아 MC이수근 아저씨의 재치있는 말도 재미있었고, 웃찾사의 인기 프로그램 ‘서울 나들이’에서 개미핥기 역을 맡은 이광채 아저씨의 마술을 보며 한층 분위기는 나아졌다.
서울공항의 활주로로 나가니 아주 큰 비행기가 있었고 그 비행기는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였다. 기내의 앞쪽에는 집무실과 회의실이 있고, 뒷쪽에는 수행원과 기자들의 자리라고 기장아저씨께에 설명해주셨다.
기장 아저씨의 말씀이 끝나고 대통령님과 영부인 여사님께서 오셨다. 대통령 내외분은 우리를 반갑게 맞이 하여 주셨고, 두 손으로 내 볼을 만져주셨다. 정말 꿈만 같았다.
대통령 님과 영부인 여사님께 질문할 시간이 있었다.
Q. 대통령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 남을 사랑해야 한다. 남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된다
Q . 영부인 여사님의 어릴 때 꿈은 무엇이었습니까?
A : 사범대를 나와 학교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이 였는데 대통령께서 빨리 결혼하자고 해서 그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퇴임하면 아이들을 가르치는 봉사를 할 것입니다.
따뜻한 미소함께 말씀을 이어가는 영부인 여사님은 "꿈과 희망을 버리지 말고, 뭐든 것에 노력하고, 부모님을 공경,효도 합시다^^"라며 우리에게 좋은 조언도 잊지 않으셨답니다.
또 대통령 할이버지께서는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타는 사람은 꿈이 이뤄진다며, 매일 즐거운 하루되고 즐겁게 생활하고, 친구, 부모님과 잘 지내라며 우리들을 격려하며 꿈을 심어주셨답니다.
이번 행사를 취재하고 참여하면서 대통령내외분의 말씀을 새겨 듣고 내가 항상 간직해온 꿈을 언젠가는 꼭 이룰거라고 믿는다. 이번 어린이날은 내 생애의 최고의 어린이날로 기억 될 것이다.
태세린 독자 (경산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