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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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나쁜 짓은 무엇일까요? 때리고 빼앗고 훔치는 일, 사람을 일부러 다치게 하거나 심지어는
죽이는 일은 모두 나쁜 일입니다. 이런 일들 이상으로 나쁜 행동은 바로 거짓말을 하는 일입니다. 선생님이나 부모님께서도 다른 어떤 행동보다 기자단 친구들이 거짓말을 할 경우 가장 많이 혼을 내시고는 할 거에요.
만약에 세상에 거짓말을 전문적으로 가르쳐 주는 학교가 있다면 어떨까요? 기자단 친구들이 거짓말 학교에 다녀보고 싶을지 궁금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추천도서는 바로 거짓말을 가르치는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5월 첫번째, 푸른누리
기자단을 위한 교보문고 추천도서는 『거짓말 학교』(
■ 『거짓말 학교』(
진실과 사실을 가르쳐야 하는 학교에서 거짓말을 가르친다면
어떨까요? 이런 상상 속에서 탄생한 이 책은 제주도에서도 멀리 떨어진 외딴 섬의 거짓말 학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거짓말을 위한 기술을 가르치는 거짓말
학교. 그곳에서 수상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거짓이 아닌 진실을 추적해 가는 네 명의 친구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거짓말로 세상을 움직이고 부와 명예를 얻는 법을 가르치는 학교에서 진실을 찾아가려고 노력하는
학생들의 이야기가 숨막히게 전개 됩니다. SF와 추리 소설 기법을 사용해서 거짓과 진실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박진감 넘치게 그려냅니다.
부모님과 함께 읽고 거짓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좋은 책입니다. 책 속의 등장인물이 사용하는 ‘알베르티 응용암호’를 이용해서 가족들끼리 비밀편지를 써보는 것은 어떨까요?
■ 『우리 역사를 그린 9가지
지도 이야기』(
요즘 일본은 우리나라의 독도를 다케시마라는 이름으로 자기
땅이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독도가 역사적으로 우리 땅이라는 증거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여러 옛 문헌들이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땅을 그려 놓은 옛 지도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9개의
우리의 옛 지도가 어떤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누구에 의해서 만들어졌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각각의 옛
지도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문화적 의미에 대해 살펴보고 옛 지도가 왜 우리에게 중요한지 알려줍니다. 역사적으로
우리 땅이 어떻게 변해왔고 우리 영토를 둘러싸고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땅과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열심히 지도를 만든 선조들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깨닫고 뛰어난 옛 지도를 통해 우리문화에 대한 자부심도 키울 수 있습니다.
■ 『어린이와 청소년이 함께 읽는 백범일지』(
30여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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