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할머니

왔구나! 내 강아지들

멀리서도 용케 우릴 알아보시고는

한걸음에 달려나와 반겨주시던 할머니

그 작고 야윈 몸 어디에서 샘솟는지

우릴 안는 손에 힘이 한가득

주름이 덮어버린 눈으로

행여 우리 모습 잊을새라

지긋한 눈빛 한없이 보내며

마냥 미소짓던 우리 할머니

그 눈빛에 웃어드릴 시간도 주지않고

그 사랑에 보답 할 기회도 주지않고...

할머니가 떠나시고 나서야

주름속에 꽁꽁 숨겨두신 지극한 사랑

내 마음에서도 보이기 시작한다.

김라연 독자 (여수한려초등학교 / 5학년)

전호림 금성중학교 / 1학년 2010-07-15 22:11:10 | 저도 할머니가 참 좋아요. 이채원 대구대서초등학교 / 5학년 2010-07-15 23:15:35 | 저도 할머니가 너무 좋아요. 사랑에 보답할 시간을 주셨으면 좋았을텐데... 할머니 동시 추천 합니다. 이윤서 샘모루초등학교 / 6학년 2010-07-17 18:02:05 | 시골에 계시는 할머니가 너무 뵙고 싶어지네요. 잘 읽었습니다.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07-19 20:42:22 | 할머니가 보고 싶어집니다~ 잘 읽었습니다. 김진영 서울반포초등학교 / 6학년 2010-07-20 23:35:10 | 아...할머니 보고싶다!!동시 참 실감나게 잘쓰시네요.잘 읽고 갑니다 김민서 동안초등학교 / 6학년 2010-07-23 12:23:36 | 아~ 슬퍼요 갑자기 할머니가 그리워지네요. 추천. 흑흑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7-23 12:28:01 | 제가 7살때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저에게 항상 친절하셨지요. 정말 슬펐습니다. 심지현 낙생초등학교 / 6학년 2010-07-23 18:32:10 | 갑자기 할머니가 왜이리 그리운 걸까요...ㅠㅠ ㅎㅎ 이번주 주말에 한번 만나로 가야겠습니다! 이모경 금오중학교 / 1학년 2010-07-24 16:30:58 | 좋은 시 잘 읽었습니다 김률리 일곡중학교 / 1학년 2010-07-24 17:15:25 | 시가 너무 좋네요 추천하고 갈께요^^ 장유정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7-25 12:14:42 | 시 잘 읽고 갑니다. 이어진 언남초등학교 / 6학년 2010-07-25 18:32:50 | 저도 왕할머니께서 얼마전에 돌아가셨는데.. 허은지 원미중학교 / 2학년 2010-07-26 10:14:31 | 아, 제 할머니께서는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셨는데... 유수민 안양동초등학교 / 6학년 2010-07-26 21:51:56 | 정말 감동적이면서도 슬픈(?) 동시였어요. 잘 일고 갑니다. 장고은 용지초등학교 / 6학년 2010-07-27 10:27:44 | 정말 좋은시 잘읽었어요. 이예림 세류중학교 / 2학년 2010-07-27 19:50:50 | 아.. 갑자기 왜이렇게 슬픈가요,,,ㅠㅠ 할머니 보고싶어요!! 주말에 뵈요^^ 사랑해요~~ 이채현 송현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7-28 23:17:57 | ... 문득 주름진 할머니 얼굴이 생각나는 동시네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07-29 12:14:51 | 김라연기자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큰 사랑으로 우리를 반겨주시는 할머니...저도 할머니에게 조금 더 효도해야 겠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한예림 진선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7-29 17:01:08 | 할머니께 효도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지영 서울명덕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7-30 16:56:47 | 가슴에 와 닿는 시네요^^ 저희 할머니 두 분 다 편찮으신데 이 시 읽으니 마음이 찡 하네요. 이윤서 샘모루초등학교 / 6학년 2010-08-04 15:12:29 | 앞으로는 할머니께, 할아버지께도 지금보다 훨씬 잘 해드려야 겠어요. 진시화 구룡중학교 / 1학년 2010-08-05 12:18:30 | 할머니의 소중함을 단번에 느끼게 해주는 시! 정말 의미있는 시 감사합니다. 저도 할머니께 더욱 잘해드려야 겠네요^^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8-05 12:30:51 | 저희 할머니가 보고 싶어지네요. 저를 많이 사랑해 주시거든요. 좋은 시 감동받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