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현 독자 (은석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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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이와 수빈이는 열심히 공부한 덕택에 둘다 좋은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들은 대학생이 된것을 축하하며 놀다 <컨닝제로 협회>를 만드는 일을 본격적으로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사무실은 따로 없습니다. 그들은 그냥 힘을 쓰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들 둘이서 활동을 벌이기에는 너무 역부족일 따름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포스터를 만들어 <컨닝제로 협회> 지원자를 모집합니다 라는 글을 곳곳에 붙였습니다. 그런데 아무 전화도 걸려오지 않았습니다. 수연이와 수빈이는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왜 그러지? 그들은 아무리 고민해봐도 해결할 묘안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 수연아 어쩌지? 우리가 포스터를 곳곳에 붙여봐도 전화가 한통도 안와. 우리끼리 하긴 너무 힘들어. 적어도 다섯을 되야 시작할 수 있을텐데...."
" 나도 모르겠어. 어떡해? 우리끼리 하기엔 너무나......"
"따르르릉 , 따르르릉"
수빈이는 전화벨이 울리자 전화기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여보세요?‘
"거기, 이수연, 이수빈씨 맞으신가요?"
"네, 무슨 일이세요?"
"아, 컨닝제로 협회에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요."
"정말요? 감사합니다."
"제 전화번호하고 이름을 불러드릴게요."
"네."
" 이름은 이수정 이고요, 전화번호는 010-****-**** 입니다."
"네. 그러면 제가 다시한번 전화를 드리면 그때 저희가 근처 카페로 초대할게요."
"네, 그럼 기다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안녕히 계세요~!"
수빈이는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수연이에게 달려갔습니다.
" 수연아, 이수정이라는 분께서 우리협회에 참여하고 싶으시다는데, 정말 기쁘지 않니?"
" 그럼 그 분이 우리 회원 수를 모을 방안을 내 주시기도 할것 같은데?"
"그렇기도 하지만, 우리도 이 일 계기로 힘내고 노력하자.:
" 우리가 누군데, 당연히 할 수 있지."
"우리 수능도 끝나고 입학하려면 좀 있어야 하는데 그 사이에 이수정 이라는 분 초대해야 겠어."
"시간 되면 전화해서 같이 만나야 겠네."
"응! 그럼 우리 이 협회, 잘 설립해서 컨닝은 싹싹 지워버리도록하자!"
"응!"
이서현 독자 (은석초등학교 / 6학년)